(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유재학 감독의 700승 기원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유재학 감독은 현재 프로농구 정규리그 통산 698승을 기록, 700승에 2승을 남겼다.
홈 경기장인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6일과 7일 경기에서 연달아 이기면 바로 700승을 달성한다.
현대모비스는 6일 오후 3시 전주 KCC와 홈 경기부터 700승 달성까지 '위시볼'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장 복도에 마련된 농구공 모양 대형 위시볼에 팬들이 700승 달성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는 행사다.
또 700승 달성이 가능한 경기 하프타임에는 팬들이 응원 메시지를 적은 종이로 비행기를 접어 날리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를 연다.
이 종이비행기는 모두 수거해 유재학 감독에게 전달한다.
700승 달성 직후 홈 경기에는 전체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유재학 감독이 준비한 선물을 증정한다.
유재학 감독 다음으로는 전창진 전주 KCC 감독이 490승으로 많은 승수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