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022년 신인 선수와 가족을 초청해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삼성은 2일 "오늘 경산 볼파크에서 오리엔테이션을 했다. 신인 선수 11명과 가족들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삼성 구단은 프로 선수가 지녀야 할 기본자세를 강조하고, 구단 전력 분석과 육성 시스템 등에 관해 설명했다.
선수들은 유니폼과 사진이 담긴 대형 액자를 선물로 받았다.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1차 지명 선수 이재현(서울고 내야수)은 "드디어 팀의 일원이 됐다는 생각에 설렜다"며 "야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시설도 마음에 든다. 겨울 동안 잘 준비해서 야구장에서 즐겁게 야구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2차 1라운드에 지명된 물금고 내야수 김영웅은 "숙소도 좋고, 시설도 좋다"며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