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LG 감독 "오늘은 정말로 오지환을 선발에서 뺐습니다"

류지현 LG 감독 "오늘은 정말로 오지환을 선발에서 뺐습니다"

링크핫 0 459 2022.07.10 16:05
LG 트윈스 오지환
LG 트윈스 오지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오늘은 정말 뺐습니다."

류지현(51) LG 트윈스 감독이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하며 '오지환(32) 제외'를 강조했다.

류 감독은 "오늘은 정말 관리를 해줘야 한다"며 "오지환을 정말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고 말했다.

이날 류 감독이 '오지환의 선발 제외'를 유독 강조한 건, 마음을 바꾼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류 감독은 오지환에게 휴식을 줄 생각이었다.

그러나 오지환은 "출전하고 싶다"고 강하게 요청했고, 류 감독은 선발 라인업을 교환하기 직전에 5번 타자 자리에 오지환의 이름을 썼다. 당시 오지환은 3타수 2안타 4타점의 맹활약으로 LG의 11-9 역전승에 공헌했다.

류 감독은 "그동안 오지환이 엄청난 책임감으로 팀을 이끌었다. 오지환의 체력을 팀 차원에서 관리할 때가 왔다"며 "이번 주에 우천 취소 없이 6경기를 모두 치른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되도록 오지환에게 완전한 휴식을 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날 류 감독은 주로 2루수로 뛰던 손호영을 유격수로, 이영빈을 2루수로 기용하며 키스톤 콤비를 구성했다.

오지환은 전날(9일 잠실 두산전)까지 팀이 치른 81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10개 구단 유격수 중 가장 많은 685⅔이닝 동안 수비를 소화하기도 했다.

대체 자원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오지환의 팀 내 비중은 높다. 하지만, 오지환에게 한 번쯤 쉬어갈 시간을 주고 싶어했던 류 감독은 10일 '오지환 휴식'을 결정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168 K리그2 경남, 공격수 원기종·미드필더 유용현 영입 축구 2022.07.13 632
15167 배구연맹, OK금융그룹 최홍석 연봉 7천만원으로 조정 농구&배구 2022.07.13 428
15166 두산, 왼손 투수 와델 영입…미란다는 웨이버 공시 야구 2022.07.13 498
15165 '6월 이후 홈 승률 0.824' SSG의 숨은 비결은 '3종 특별 식단' 야구 2022.07.13 517
15164 하늘이 야속한 이강철 kt 감독 "상승세 이어갈 수 있었는데" 야구 2022.07.13 488
15163 kt 알포드, 끝내기 홈런 상대가 옛 동료 오승환…"못 알아봤다" 야구 2022.07.13 507
15162 손준호, 무릎 부상으로 동아시안컵 출전 불발…이영재 대체 발탁 축구 2022.07.13 668
15161 NBA, 플레이인 토너먼트 매 시즌 운영…파울 규정도 강화 농구&배구 2022.07.13 456
15160 전반기 최종전 SSG "폰트 그대로"…키움은 "정찬헌+애플러 조합" 야구 2022.07.13 465
15159 프로야구 잠실·인천·수원 경기 비로 취소(종합) 야구 2022.07.13 459
15158 프로야구 잠실·인천 경기 비로 취소 야구 2022.07.13 487
15157 호황 누린 제주 골프장에 '세금 폭탄'…전년비 277%↑ 골프 2022.07.13 606
15156 역시 명불허전 '광현종'…SSG·KIA 구심점답게 전반기 맹활약 야구 2022.07.13 505
15155 박항서 감독 "고향서 열리는 산청의약엑스포 성공을 응원합니다" 축구 2022.07.13 630
15154 프로축구 전북, 음주운전한 쿠니모토와 계약 해지 축구 2022.07.13 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