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메디컬테스트 통과…FC바르셀로나 미국 투어 합류

레반도프스키, 메디컬테스트 통과…FC바르셀로나 미국 투어 합류

링크핫 0 653 2022.07.19 10:59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한 레반도프스키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한 레반도프스키

[FC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유럽을 대표하는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폴란드)가 메디컬테스트까지 마치고 공식적으로 스페인 축구 명문 FC바르셀로나 선수가 됐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레반도프스키가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이미 17일 미국 투어 중인 선수단에 합류한 상태라고 밝혔다.

선수단이 머무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서 레반도프스키는 "이곳에 와서 행복하다. 바르셀로나 합류는 어렵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바르셀로나가 돌아왔다. 바르셀로나가 다시 유럽 정상에 오르도록 내가 도와줄 수 있다"며 "내 인생의 새로운 장이고, 또 도전이면서 기회이기도 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바르셀로나의 '레전드'이자 현재 팀의 사령탑을 맡은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을 언급하며 "그는 대단한 선수였으며 감독으로서도 훌륭한 미래가 기대되는 인물"이라고 칭찬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6일부터 미국에서 프리시즌 투어 일정을 소화 중이다.

마이애미, 라스베이거스, 댈러스 등지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인터 마이애미, 뉴욕 레드불스(이상 미국)를 상대한다.

아직 그가 언제 데뷔전을 가질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는 24일 펼쳐지는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 비공식 '엘 클라시코'에 출전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위해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에 이적료 5천만유로(약 667억원)를 지불했다.

스카이스포츠, 엘 문도 등 유럽 매체들은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와 2025년까지 3년 계약하고, 1년은 옵션으로 남겨뒀다고 전했다.

2014년부터 바이에른 뮌헨에서 뛴 레반도프스키는 2020년과 2021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에 뽑혔고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7번이나 차지한 선수다.

2021-2022시즌에도 리그 경기에 34경기 출전, 35골을 넣는 등 총 50골을 터뜨렸다.

2020-2021시즌 리그에서 41골을 넣어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세웠고, 분데스리가 통산 312골을 넣어 게르트 뮐러(365골) 다음으로 많은 득점을 올렸다.

2021-2022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승점 73을 기록, 2위에 오른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의 영입으로 2018-2019시즌 이후 4년 만에 리그 패권 탈환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고 스페인 국왕컵과 스페인 컵대회에서도 모두 무관에 그치는 등 간판선수였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공백이 크다는 평을 들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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