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정우영(22)이 60분간 활약한 독일 프로축구 프라이부르크가 2021-2022시즌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프라이부르크는 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6승 4무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던 프라이부르크는 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6승 4무 1패, 승점 22인 프라이부르크는 분데스리가 18개 팀 가운데 3위를 유지했다. 9승 1무 1패로 1위인 바이에른 뮌헨(승점 28)과는 승점 6차이다.
정우영은 선발로 출전해 후반 15분 케빈 샤데와 교체됐다.
전반 30분 레온 고레츠카의 선제 득점으로 앞서 나간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30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추가 골로 2-0을 만들었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추가 시간에 야니크 하버러가 오른발 슛으로 한 골을 만회했으나 동점 골까지 터뜨리지는 못했다.
이번 시즌 리그 경기 3골을 넣은 정우영은 후반 13분 오른발 슛이 공중으로 뜨고 말았다.
경기 종료 후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정우영에게 평점 6.25를 줬다. 선발로 나온 프라이부르크의 11명 가운데 필리프 린하르트의 6.00 다음으로 낮은 평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