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BNK, 하나원큐 꺾고 5연패 마감…하나원큐는 6연패

여자농구 BNK, 하나원큐 꺾고 5연패 마감…하나원큐는 6연패

링크핫 0 296 2021.12.01 21:00
김진영
김진영 '가볍게 날아서 슛'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 농구 부산 BNK 썸과 부천 하나원큐의 경기. BNK 김진영이 슛을 하고 있다. 2021.12.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부천 하나원큐를 6연패 늪에 밀어 넣고 5연패 사슬을 끊었다.

BNK는 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하나원큐와 홈 경기에서 86-75로 이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BNK는 1승 9패, 하나원큐는 1승 10패를 기록 중이었고 그 1승은 서로 맞대결에서 한 번씩 따낸 승리였다.

또 나란히 최근 5연패를 당하고 있어 이번 3라운드 맞대결 승리가 절실했다.

마침 이날 미국프로농구(NBA)에서 18승 2패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17승 3패의 피닉스 선스가 리그 전체 1, 2위 맞대결을 벌인 것과는 정반대로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서는 최하위권 두 팀이 '사생결단'으로 격돌한 경기였다.

전반을 38-38 동점으로 마친 두 팀은 3쿼터 막판까지 홈팀 BNK가 10점 차 리드를 잡았으나 하나원큐도 3쿼터 종료 40초 전 이지우, 다시 종료 10초 전 고아라가 연속 3점포를 터뜨리며 64-60, 간격을 4점으로 좁히고 쿼터를 끝냈다.

신지현
신지현' 모두 비켜'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 농구 부산 BNK 썸과 부천 하나원큐의 경기. 하나원큐 신지현이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021.12.1 [email protected]

하나원큐는 추격을 이어갈 수 있었던 4쿼터 첫 공격에서 하프라인 바이얼레이션으로 공격권을 허무하게 내줬고, BNK는 진안의 페인트존 득점과 김한별의 3점포로 연달아 5점을 보태 다시 9점 차로 달아났다.

한숨을 돌린 BNK는 이소희의 3점슛으로 종료 8분 16초 전에 11점 차를 만들었고 이후 김한별의 스틸에 이은 진안의 속공으로 경기 끝나기 6분 44초 전에는 77-62, 15점 차까지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BNK는 진안(26점·13리바운드), 이소희(21점), 김한별(14점·11어시스트)이 좋은 기록을 남겼다.

2승 9패가 된 5위 BNK는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용인 삼성생명(5승 6패)과 격차를 3경기로 좁혔다.

고아라가 23점으로 분전한 최하위 하나원큐는 1승 11패를 기록, BNK와 승차도 1.5경기로 벌어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49 [프로농구 중간순위] 1일 농구&배구 2021.12.01 297
3648 [프로농구 원주전적] LG 83-82 DB 농구&배구 2021.12.01 305
열람중 여자농구 BNK, 하나원큐 꺾고 5연패 마감…하나원큐는 6연패 농구&배구 2021.12.01 297
3646 [여자농구 중간순위] 1일 농구&배구 2021.12.01 386
3645 [여자농구 부산전적] BNK 86-75 하나원큐 농구&배구 2021.12.01 473
3644 프로축구 울산 홍철, 방역수칙 위반으로 제재금 250만원 징계 축구 2021.12.01 427
3643 '세 번째 FA' 강민호 "마무리 잘해야죠"…김상수는 "남아달라" 야구 2021.12.01 383
3642 양의지 선수협회장 "퓨처스 FA, 비현실적…선수 의견 들어주길" 야구 2021.12.01 353
3641 [월드&포토] 4분30초마다 한골…잉글랜드, 라트비아에 20-0 대승 축구 2021.12.01 398
3640 프로축구 포항, 4일 시즌 최종전에 자동차 경품 축구 2021.12.01 414
3639 이정후, 동료가 뽑은 올해의 선수…"오늘도 훈련하러 갑니다"(종합) 야구 2021.12.01 323
3638 일본 유행어 대상은 야구천재 오타니…오징어게임 후보 오르기도 야구 2021.12.01 356
3637 '손흥민의 아자디 원정골' KFA 올해의 골 후보 선정 축구 2021.12.01 404
3636 이정후, 동료가 뽑은 '2021년 프로야구 최고 선수' 야구 2021.12.01 383
3635 롯데 출신 레일리 "탬파베이 선택한 이유? 피칭의 메카잖아요" 야구 2021.12.01 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