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도움→케인 골…토트넘, 세비야와 1-1 무승부

손흥민 도움→케인 골…토트넘, 세비야와 1-1 무승부

링크핫 0 679 2022.07.16 21:59

토트넘 케인 '장군'·세비야 라키티치 '멍군'

4만3천998명 관중 '빅버드'서 축구 열기 만끽

드리블하는 손흥민
드리블하는 손흥민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6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세비야 FC의 친선 경기. 토트넘 손흥민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2.7.16 [email protected]

(수원=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30)의 소속팀 토트넘이 프리 시즌 한국 투어 두 번째 경기에서 세비야(스페인)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에서 세비야와 1-1로 비겼다.

13일 K리그 선발팀인 '팀 K리그'에 6-3으로 이겼던 토트넘은 프리 시즌 한국 투어에서 1승 1무를 남겼다.

짙은 보라색과 검은색이 조화를 이룬 새 시즌 원정 유니폼을 입은 토트넘에선 팀 K리그와의 대결 때 교체로 내보냈던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선발로 출격, 사실상 정예 멤버가 나섰다.

손흥민-케인-히샤를리송의 공격진이 가동되고, 올리버 스킵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양쪽 윙백에 라이언 세세뇽과 루카스 모라가, 스리백으로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에릭 다이어-다빈손 산체스가 출격했다. 골키퍼 장갑은 위고 로리스가 꼈다.

몸싸움하는 히샤를리송
몸싸움하는 히샤를리송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6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세비야 FC의 친선 경기. 토트넘 히샤를리송이 몸싸움을 하고 있다. 2022.7.16 [email protected]

상·하의 모두 흰색 유니폼을 입은 세비야에선 토트넘 출신의 에리크 라멜라가 루카스 오캄포스, 라파 미르와 공격 선봉에 섰고, 파푸 고메스와 페르난두, 호안 호르단이 뒤를 받쳤다.

포백 수비진으로는 마르코스 아쿠냐-카림 레키크-호세 앙헬 카르모나-곤살로 몬티엘이 나섰고, 골문은 마르코 드미트로비치가 지켰다.

초반엔 한국 입국 이후 8일 만에 첫 경기에 나선 세비야가 점유율의 우위 속에 주도권을 잡았으나 토트넘도 전반전 중반에 접어들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전반 26분 손흥민-호이비에르로 이어진 패스를 케인이 페널티 아크 뒤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연결한 것이 골 그물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지적되며 득점이 되진 않았다.

전반 33분엔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세세뇽의 크로스를 손흥민이 골대 정면 부근에서 머리로 받았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세비야에선 전반 37분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라멜라가 때린 왼발 중거리 슛이 골대를 때린 게 아쉬웠다.

기뻐하는 케인과 손흥민
기뻐하는 케인과 손흥민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6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세비야 FC의 친선 경기. 골을 넣은 토트넘 케인이 손흥민과 기뻐하고 있다. 2022.7.16 [email protected]

후반전을 시작하며 토트넘이 로드리고 벤탄쿠르, 데얀 쿨루세브스키 등을 교체 투입하고, 세비야도 헤수스 나바스, 이반 라키티치 등을 내보낸 가운데 토트넘이 5분 만에 '손-케' 라인의 합작으로 먼저 골문을 열었다.

손흥민이 페널티 아크에서 돌아서며 수비를 따돌린 뒤 자세가 무너지는 상황에서 보낸 패스를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케인이 왼발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15분 만에 선발 멤버 11명을 모두 빼고 새로운 선수들로 반격을 노리던 세비야는 후반 19분 라키티치의 득점포로 균형을 맞췄다.

루이스미 크루스의 패스를 받아 라키티치가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때린 날카로운 오른발 슛이 골대 안에 꽂혔다.

토트넘은 후반 27분 손흥민, 케인, 로리스, 호이비에르를 빼는 등 양 팀은 이후에도 선수를 고루 기용, 새로운 시즌 대비를 이어가며 1-1로 맞선 채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경기장엔 4만3천998명의 관중이 들어차 축구 열기를 내뿜었다. 6만4천여 명이 찾은 1차전에 이어 쿠팡플레이 시리즈 두 경기 모두 매진 사례를 남겼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815 여자농구 대표팀, 다음 달 19∼20일 라트비아와 청주서 평가전 농구&배구 2022.07.26 581
15814 힘겹게 13연패 끊은 삼성 '약속의 땅' 포항에서 반등할까 야구 2022.07.26 544
15813 잉글랜드축구협회, 경기장 난입·연막·홍염탄 사용 중징계 축구 2022.07.26 755
15812 KOVO, 8월 16∼21일 '2022 홍천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 개최 농구&배구 2022.07.26 475
15811 정규시즌 막바지 돌입한 PGA 투어…LIV와 다시 미국서 격돌 골프 2022.07.26 690
15810 김효주·김세영·고진영, 스코틀랜드에서 에비앙 아쉬움 씻는다 골프 2022.07.26 689
15809 'MVP 후보' 저지·골드슈미트, MLB 이주의 선수 수상 야구 2022.07.26 563
15808 포그바, 유벤투스 복귀 2주 만에 무릎 반월판 부상 축구 2022.07.26 761
15807 선제골로 부천 승리 이끈 조현택, K리그2 28라운드 MVP 축구 2022.07.26 726
15806 데이원스포츠, 고양시와 프로농구단 창단 관련 업무 협약 농구&배구 2022.07.26 508
15805 골프 선수 황중곤, 퍼스트 티 코리아에 1천만원 기부 골프 2022.07.26 706
15804 '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십 제패한 헨더슨, 세계랭킹 6위로 도약 골프 2022.07.26 670
15803 MLB 선수노조, 사무국의 국제드래프트 최종안 거부…QO는 유지 야구 2022.07.26 558
15802 제주 최영준, K리그 '6월의 퍼포먼스상' 수상 축구 2022.07.26 778
15801 '네이마르 2골' PSG, 감바 오사카에 6-2 완승…일본투어 3연승 축구 2022.07.26 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