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1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 2021.11.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준플레이오프(준PO·3전 2승제) 1차전에 2만명에 육박하는 관중이 운집했다.
KBO 사무국은 이날 준PO 1차전에 1만9천846명의 관중이 입장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프로야구 공식 한 경기 최다 관중이다.
LG와 두산의 라이벌 매치를 맞아 이날 잠실구장에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때보다 더 많은 관중이 찾았다.
포스트시즌의 서막을 열었던 두산과 키움 히어로즈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는 1만2천422명, 2차전에는 9천425명이 입장했다.
KBO리그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해부터 무관중 혹은 제한적으로 관중을 받았다.
하지만 11월부터 코로나19 방역 체계가 단계적 일상 회복, 즉 '위드(with) 코로나'로 전환되면서 모처럼 관중석이 많은 팬으로 채워졌다.
잠실구장에 입장할 수 있는 최다 관중 수는 2만3천8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