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휩싸인 맨유 호날두, '가족 사유'로 팀 훈련 불참

이적설 휩싸인 맨유 호날두, '가족 사유'로 팀 훈련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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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이적 의사를 드러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가 '가족 문제'로 팀의 프리시즌 첫 훈련 일정에 불참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호날두는 영국 맨체스터 인근 캐링턴의 구단 훈련장에서 진행된 팀 훈련에 나타나지 않았다.

호날두는 가족과 관련된 사유로 훈련에 불참하게 됐다고 설명했고, 이를 구단이 받아들였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였는지는 팀도, 호날두 측도 밝히지 않았다.

스포츠 매체 디애슬래틱에 따르면 이날은 6월 A매치 기간을 맞아 출신 국가로 돌아갔던 해외파 선수들이 팀으로 복귀하는 날로, 팀의 프리시즌 일정이 공식적으로 시작하는 날이었다.

앞서 지난달 24일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호날두가 맨유에 잔류할 예정이며, 7월 초 프리시즌 훈련을 위해 복귀할 것"이라고 전한 것과는 달라진 양상이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에서 활약하다가 지난해 8월 12년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온 호날두는 최근 이적설의 중심에 섰다.

전날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호날두가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하고 싶다며 올여름에 다른 팀으로 이적하겠다는 뜻을 구단에 전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6위에 그쳐 유럽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호날두는 2023년 6월까지 팀과 계약이 돼 있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 다른 팀 이적을 요구하고 나선 모양새다.

이와 관련 3일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는 "호날두가 팀을 떠나더라도 프리시즌 일정은 모두 소화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지난 4월 부임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12일 태국 방콕에서 리버풀과 친선경기를 치른 후 호주 멜버른으로 이동해 15일 호주 프로축구 멜버른 빅토리를 상대한다.

이후 멜버른에 머물며 19일 크리스털 팰리스와 경기를 펼친 후 호주 서부 퍼스로 넘어가 23일 애스턴 빌라와 맞붙는다.

또 이달 3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평가전을 펼친 후 31일 홈구장인 올드 트래퍼드로 돌아와 스페인 프로축구 라요 바예카노와 이번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경기를 벌인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인 2008년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뛸 때인 2014년, 2016년, 2017년, 2018년에 유럽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세계적 축구스타다.

올해 1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는 포르투갈 대표팀 공격수로 한국과 조별리그에서 맞대결할 예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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