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농구 새 시즌 첫 라운드에서 페이크 파울이 지난 시즌 1라운드보다 4건 늘어난 17건으로 확인됐다.
KBL은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페이크 파울 현황을 8일 공개했다.
KBL은 반칙을 유도하거나 과도한 액션으로 심판과 팬을 속이는 페이크파울에 대해 선수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공정하고 신뢰받는 경기 운영을 위해 매 라운드 종료 후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올 시즌 1라운드에서 확인된 페이크 파울은 총 17건이다.
구단별로는 서울 삼성이 4건으로 가장 많다. 창원 LG가 3건으로 뒤를 이었다.
LG 이관희를 비롯해 울산 현대모비스 이현민, 수원 kt 김현민은 2회씩의 페이크 파울로 반칙금을 물게 됐다.
KBL은 페이크 파울 적발 시 1회 때는 경고만 준 뒤 2∼3회 20만원, 4∼5회 30만원, 6∼7회 50만원, 8∼10회 70만원, 11회 이상 1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