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10월의 선수에 이동경…울산 선수 시즌 첫 수상

K리그1 10월의 선수에 이동경…울산 선수 시즌 첫 수상

링크핫 0 783 2021.11.08 15:31
결승골 넣은 이동경
결승골 넣은 이동경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3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울산 현대와 수원FC의 경기에서 울산 이동경이 결승골이 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2021.10.3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이동경(24)이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 소속 선수로는 올 시즌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10월 'EA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로 이동경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동경이 이달의 선수로 뽑힌 것은 처음이다.

그동안 울산 선수 중에서는 주니오만 세 차례(2019년 9월, 2020년 5월·7월) 수상했다.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수훈선수(맨오브더매치·MOM), 베스트11, 최우수선수(MVP) 등에 선정된 선수들 가운데 프로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로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후 팬 투표(25%)와 EA스포츠 FIFA 온라인 4 사용자 투표(15%) 결과를 더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10월 이달의 선수상의 대상 경기는 K리그1 33라운드, 24라운드, 34라운드에 열린 팀당 3경기다. 팀별로 치른 순연경기는 제외했다.

후보는 이동경과 김보경(전북), 이창민, 주민규(이상 제주)로 압축됐다.

K리그1 10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울산 이동경.
K리그1 10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울산 이동경.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동경은 TSG 기술위원회 투표에서는 주민규, 김보경에 이은 3위였으나 K리그 팬 투표와 FIFA 온라인 4 사용자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해 결국 10월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이동경은 3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특히 34라운드 수원FC와 경기에서는 승부의 균형을 깨는 결승골로 울산의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동경은 트로피를 받고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 문구가 새겨진 패치를 유니폼에 단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577 [영상] 관중 앞 A매치 앞두고 손흥민 "매우 설레고 엄청난 특혜" 축구 2021.11.10 691
2576 토론토 게레로 주니어, 오타니 제치고 '행크 에런상 '수상 야구 2021.11.10 620
2575 프로축구 부산, 유소년팀 코치·직원 공개 모집 축구 2021.11.10 800
2574 경기 도중 충돌한 요키치 vs 모리스, 형제들끼리 SNS에서 설전 농구&배구 2021.11.10 443
2573 시즌 2개 대회 남긴 고진영 "세계랭킹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 해" 골프 2021.11.10 637
2572 kt wiz, 11~12일 한화와 연습경기…우여곡절 끝에 성사 야구 2021.11.10 798
2571 프로야구 SSG, 육성시스템 개편…2군 외인코치 4명 영입 계획 야구 2021.11.10 559
2570 '스우파' 우승 댄서 허니제이, PO 2차전 시구 야구 2021.11.10 675
2569 김세영 일으킨 아빠의 한마디 "무섭니?"…골프는 두려움과 싸움 골프 2021.11.10 543
2568 [권훈의 골프산책] 사우디 vs 미국·유럽 돈싸움에 선수들은 신났다 골프 2021.11.10 592
2567 올림픽 이어 PS서도 충격적인 결과…오승환은 반등할 수 있을까 야구 2021.11.10 640
2566 '미라클 두산', 역대 최초 WC→KS 진출 사례 만드나 야구 2021.11.10 644
2565 독일 축구대표 쥘레 코로나 확진…월드컵 예선 앞두고 5명 격리 축구 2021.11.10 656
2564 첼시위민, 챔스서 세르베트 7-0 대파…지소연 벤치 축구 2021.11.10 670
2563 삼성 '불펜' 몽고메리 카드, PO 1차전서 '불운 속 실패' 야구 2021.11.10 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