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투수' 심준석, MLB 진출 여부 다음 달 결정…"기다려달라"

'괴물투수' 심준석, MLB 진출 여부 다음 달 결정…"기다려달라"

링크핫 0 520 2022.07.20 18:46

시속 156㎞ 강속구 던졌지만 제구 난조…"오늘처럼 던지면 미국 가지 못할 것"

"내 가치 떨어진 것 같아…생각해 봐야 할 듯"

덕수고 우완 투수 심준석
덕수고 우완 투수 심준석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덕수고 우완투수 심준석이 2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7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장충고와 16강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2022. 7.20.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초고교급 우완 투수 심준석(18·덕수고)이 8월 중순까지 미국 진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심준석은 20일 서울시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7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장충고와 16강전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오늘처럼 던진다면 미국에 가지 못할 것"이라며 "오늘 경기로 인해 내 가치가 떨어진 것 같다. 생각을 좀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진출 여부와 관련한 질문에 "다음 대회(제56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까지는 고민을 할 것"이라며 "그때까지는 결정하겠다. 기다려달라"고 밝혔다.

대통령배 대회는 8월 1일부터 13일까지 열리고 프로야구 KBO리그 신인드래프트는 9월 15일 전면 드래프트로 열린다.

아쉬워하는 심준석
아쉬워하는 심준석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덕수고 우완투수 심준석이 2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7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장충고와 16강전에서 아쉬워하고 있다. 2022. 7.20. [email protected]

이날 심준석은 자신의 말처럼 다소 아쉬운 결과를 냈다.

최고 구속 156㎞의 강속구를 던졌지만, 고질적인 제구력 문제를 노출하며 무너졌다.

선발 등판한 심준석은 2⅔이닝 동안 2안타와 볼넷 2개, 몸에 맞는 공 1개를 내주고 3실점 했다. 삼진을 3개를 잡았다.

그는 1회 1사 만루에서 상대 팀 우익수 권현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해 2실점 했고, 3회에는 정원식에게 볼넷을 내주는 과정에서 포수의 키를 넘기는 폭투를 범하는 등 크게 흔들렸다.

그는 2사 2루 위기에서 김준엽에게 우익수 뒤로 빠지는 적시 2루타를 내준 뒤 강판했다.

심준석이 무너진 덕수고는 장충고에 0-11, 7회 콜드게임으로 패했다.

심준석은 "아픈 곳은 없지만, 밸런스가 잡히지 않아 제구가 잘되지 않았다"며 "마음이 급해서 아쉬운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역투하는 덕수고 우완 투수 심준석
역투하는 덕수고 우완 투수 심준석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덕수고 우완투수 심준석이 2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7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장충고와 16강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2022. 7.20. [email protected]

이날 경기에선 부진했지만, 심준석은 자타공인 고교 최고 투수다.

시속 150㎞대 중후반의 빠른 공은 프로 무대에서 통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심준석이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에 나오면 전체 1순위 지명이 유력하다.

1순위 지명권은 한화 이글스, 2순위 지명권은 KIA 타이거즈가 갖고 있다.

이날 목동구장엔 심준석 등 주요 선수를 지켜보기 위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다수 구단 스카우트가 총출동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771 레알 마드리드 떠나 LAFC 입단한 베일, 미국 무대 '데뷔골' 축구 2022.07.25 702
15770 김민재 나폴리행, 발표만 남았나…이탈리아 매체 '옷피셜' 공개 축구 2022.07.25 715
15769 농구 세 번 그만뒀지만 농구가 좋아 또 돌아온 김성헌 사무국장 농구&배구 2022.07.25 468
15768 웹, 시니어 LPGA 챔피언십 우승…4타 차 2위는 소렌스탐 골프 2022.07.25 655
15767 양용은, 시니어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 공동 10위 골프 2022.07.25 676
15766 [PGA 최종순위] 3M 오픈 골프 2022.07.25 632
15765 임성재, PGA 투어 3M 오픈 준우승…우승은 피나우 골프 2022.07.25 637
15764 백신 미접종 골드슈미트·에러나도, 토론토 원정경기 결장 야구 2022.07.25 559
15763 MLB서 퇴출당한 로즈, 필리스 우승 40주년 행사 참석 예정 야구 2022.07.25 581
15762 김효주, 에비앙챔피언십 공동 3위…헨더슨, 두 번째 메이저 왕관(종합) 골프 2022.07.25 638
15761 '앗, 더블보기'…치명적 실수에 발목 잡힌 유소연·김세영 골프 2022.07.25 633
15760 김효주, 에비앙챔피언십 공동 3위…헨더슨, 두 번째 메이저 왕관 골프 2022.07.25 588
15759 [LPGA 최종순위]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골프 2022.07.25 593
15758 벤투호, 홍콩에 3-0 완승…한일전 비겨도 동아시안컵 4연패(종합2보) 축구 2022.07.24 761
15757 [프로야구 대전전적] kt 3-1 한화 야구 2022.07.24 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