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공개훈련 유료관중 1만3천여명…일본-홍콩전엔 4천980명

PSG 공개훈련 유료관중 1만3천여명…일본-홍콩전엔 4천980명

링크핫 0 685 2022.07.20 12:12

일본프로축구단 사장 "변명하지 않고 지금 대표팀 인기 생각해야"

일본을 방문한 PSG의 공개훈련에 나선 리오넬 메시(왼쪽)
일본을 방문한 PSG의 공개훈련에 나선 리오넬 메시(왼쪽)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자국 축구대표팀 홈 경기에 5천 명이 채 안 되는 관중이 입장하자 일본 프로축구단 사장이 위기감을 드러냈다.

일본 남자 대표팀은 19일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홍콩과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첫 경기를 치러 6-0으로 완승했다.

대회 공식 기록에 따르면 이날 경기 관중은 4천980명이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이 아닌 만큼 일본은 해외파 없이 자국 프로리그(J리그) 선수들로 팀을 꾸려 이번 대회를 치른다.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된 선수도 10명이나 된다.

게다가 홍콩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5위(일본 24위)의 약체다.

하지만 이런저런 사정을 고려한다 해도 5천도 안 되는 숫자는 대표팀 간 경기 관중 수로는 아울리지 않는다.

이날 경기 후 가시마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쓰는 J1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의 고이즈미 후미아키 사장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이를 지적했다.

그는 "관객 수는 4천980명. 당연히 참석해 주신 서포터분들께는 감사드린다"며 글을 시작했다.

일본과 홍콩의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경기 장면.
일본과 홍콩의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경기 장면.

[AFP=연합뉴스]

하지만 곧 "가시마여서, 화요일이어서, 홍콩이 상대여서라고 변명하지 않고 일본축구협회나 J리그와 지금의 대표팀 인기를 생각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축구 인기 정체라는 위기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 경고했다.

"열심히 플레이하고 있는 선수를 위해서도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고이즈미 사장은 일본을 방문해 프리시즌 투어를 하는 프랑스 명문 클럽 파리 생제르맹(PSG)의 전날 공개훈련을 거론하기도 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18일 도쿄의 치치부노미야 럭비경기장에서 진행된 PSG의 공개훈련에는 1만3천370명의 팬이 모였다.

훈련이었지만 이날 입장권은 성인 4천500엔(약 4만3천원), 초·중·고생 2천엔(약 1만9천원)에 판매됐다.

고이즈미 사장은 "어제 PSG 훈련은 유료로 1만 명 이상, (앞서)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수요일 열린 컵대회에서도 오늘 이상의 관중이 들어왔다"면서 "협회, 리그와 더 가까이서 위기감을 공유하고 싶다"고 썼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713 임성재, 3M오픈서 7타차 공동 6위…피어시, 4타차 1위 골프 2022.07.24 607
15712 오타니 MLB서 통산 세 번째 20홈런…마쓰이 이어 일본인 두 번째 야구 2022.07.24 544
15711 '부상' 황희찬, 3경기 연속 결장…베식타시전도 명단 제외 축구 2022.07.24 704
15710 감독 경질한 MLB 토론토, 5연승 휘파람…달라진 팀 분위기 야구 2022.07.24 564
15709 나폴리 회장 "김민재 영입 24시간 내 이뤄지길…세금 등 논의" 축구 2022.07.24 713
15708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황인범, 올림피아코스와 계약 임박" 축구 2022.07.24 720
15707 손흥민 2도움·케인 멀티골…토트넘, 레인저스에 2-1 역전승 축구 2022.07.24 679
15706 MLB 다수 구단, 오타니 트레이드 문의…에인절스는 거부 야구 2022.07.24 534
15705 법원, 2심도 "키움히어로즈 임은주 전 부사장 직무정지 정당" 야구 2022.07.24 562
15704 유소연, 에비앙 챔피언십 3R 2타 차 2위…선두는 헨더슨 골프 2022.07.24 636
15703 [프로야구 대전전적] kt 5-3 한화 야구 2022.07.23 564
15702 '이시헌 1골 1도움' K리그2 부천, 충남아산 꺾고 3위 도약 축구 2022.07.23 679
15701 [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23일 축구 2022.07.23 678
15700 여자축구 벨 감독 "중국·일본과 격차 좁혀…다음에는 승리해야" 축구 2022.07.23 678
15699 문성주 연이틀 홈런 앞세운 LG 완승…삼성은 13연패 '수렁'(종합) 야구 2022.07.23 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