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고영표 호투+조용호 결승타'로 LG에 5-4 승리

프로야구 kt, '고영표 호투+조용호 결승타'로 LG에 5-4 승리

링크핫 0 585 2022.07.29 21:50
kt 선발 투수 고영표
kt 선발 투수 고영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프로야구 kt wiz가 선발 고영표의 호투와 조용호의 2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3연승을 질주했다.

kt는 29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LG 트윈스에 5-4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성한 4위 kt는 3연패에 빠진 3위 LG와의 격차를 4.5게임으로 좁혔다.

경기 초반은 홈팀 LG가 주도권을 잡았다.

LG의 3년 차 선발 투수 김윤식이 1회와 2회를 연속 삼자 범퇴로 막아내자, LG 타자들이 2회말 선취점을 냈다.

선두 타자 로벨 가르시아와 오지환의 연속 안타 뒤 문성주의 희생 번트로 만든 1사 2, 3루에서 문보경이 희생 플라이를 쳐 점수를 냈다.

하지만 3회 이후에는 kt 쪽으로 분위기가 넘어갔다.

1사에서 박경수에게 내준 볼넷 하나가 화근이 됐다.

후속 타자 심우준이 좌익선상 2루타를 터뜨려 1사 2, 3루를 만들었고, 이어 조용호가 2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조용호의 평범한 타구는 투수 김윤식의 글러브를 맞고 유격수 오지환의 키를 넘어가는 행운의 안타가 됐다.

조용호는 이 안타로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kt 조용호
kt 조용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kt는 계속된 득점 기회에서 앤서니 알포드가 우익수 쪽 2루타를 쳐 3-1로 한 점 더 달아났다.

kt 선발 투수 고영표는 2회에 실점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6회까지 LG 타선을 꽁꽁 묶었다.

고영표는 실점 위기마다 특유의 제구력을 앞세워 뜬공과 땅볼을 유도했다.

LG 류지현 감독은 오른손 언더핸드 투수인 고영표를 대비해 1번부터 8번까지 좌타자로만 타순을 채웠지만, 소득이 없었다.

LG가 7회 구원 투수 김민수를 상대로도 추격 점수를 내지 못하자, 오히려 kt가 8회 2점을 더 달아났다.

선두 타자 심우준의 안타와 조용호의 번트 안타, 김민혁의 희생 번트로 만든 1사 2, 3루에서 LG의 실책 등이 나오면서 kt가 손쉽게 2점을 냈다.

LG가 뒤늦게 8회 오지환의 희생플라이로 1점, 9회 유강남의 2점 홈런으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유강남은 KBO 역대 100번째로 100호 홈런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고영표는 개인 7연승을 거두며 시즌 9승(5패)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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