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종국 감독 "이정후, 아빠 능가한 스타…장타만 맞지 말자"

KIA 김종국 감독 "이정후, 아빠 능가한 스타…장타만 맞지 말자"

링크핫 0 361 2022.06.29 17:44
'쓰리런 홈런' 포효하는 이정후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수습기자 =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5회말 1사 1, 2루 키움 이정후가 쓰리런 홈런을 치고 포효하고 있다. 2022.6.2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KIA 타이거즈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이제는 지휘봉까지 잡은 김종국(49) 감독에게 10년 전까지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는 팀 선배의 귀여운 아들일 뿐이었다.

여전히 이정후를 볼 때면 유소년 야구에서 뛰며 아버지 이종범(52) LG 트윈스 2군 감독을 따라 야구장에 오던 소년 시절이 떠오르지만, 이제 더는 귀엽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법하다.

이정후가 유독 KIA를 만나면 괴력의 장타 쇼를 펼쳐서다.

김 감독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키움전을 앞두고 "이정후 선수한테 너무 결정적일 때 홈런을 맞는다"면서 "안타는 맞더라도 장타는 안 맞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해 이정후는 KIA를 상대로 타율 0.421(38타수 16안타)의 고타율을 유지한다.

홈런 5개와 19타점 모두 이정후가 올해 상대한 팀들 가운데 최다 기록이다.

전날 경기에서는 1-2로 끌려가던 5회 이정후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고 결국 2-5로 패하고 말았다.

김 감독은 "지금은 아빠를 타격면에서는 능가한 슈퍼스타"라며 "우리 팀도 전력 분석팀이나 투수 파트에서 준비를 많이 하는데, 이정후가 실투를 안 놓친다"고 인정했다.

이어 "지금 이정후는 MVP급 성적이고, 외국인 포함해서 넘버 원 타자니까 실력을 인정할 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KIA는 키움 선발 안우진과 대결을 앞뒀다.

KIA는 지난 11일 광주 경기에서 안우진을 상대로 6회까지 4점을 뽑아내며 패전을 안겼지만,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라 언제 만나더라도 부담스러운 상대다.

김 감독은 "지난 경기처럼 이번에도 우리 타자들이 집중력을 가지고 공략할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4322 박효준 2루타 포함 1안타 1볼넷…피츠버그 5연패 탈출 야구 2022.06.30 317
14321 루카쿠, 결국 인터밀란으로…"고향으로 돌아가는 기분" 축구 2022.06.30 451
14320 프로야구 화요일의 심리학…이기면 든든하고 지면 쫓긴다 야구 2022.06.30 357
14319 최지만, 밀워키전 1볼넷…2경기 연속 안타 마감 야구 2022.06.30 342
14318 한국 여자배구, VNL서 태국에도 0-3 완패…블로킹 17개 헌납 농구&배구 2022.06.30 340
14317 [프로야구 중간순위] 29일 야구 2022.06.29 359
14316 [프로야구 대전전적] SSG 8-3 한화 야구 2022.06.29 357
14315 전북 김진수 "내게 최선 다해준 팀, 남고 싶다" 축구 2022.06.29 521
14314 눈물로 대구와 작별한 라마스 "슬프다…기회 되면 돌아오고파" 축구 2022.06.29 523
14313 'FA컵 4강행' 전북 김상식 감독 "오랜만에 팬들 앞에서 세 골" 축구 2022.06.29 453
14312 안우진, 양현종과의 재대결에서 설욕…노경은, 부상 복귀전 승리(종합) 야구 2022.06.29 341
14311 [프로야구] 30일 선발투수 야구 2022.06.29 308
14310 안우진, KIA 양현종과 명품 투수전 승리…키움 4연승 질주 야구 2022.06.29 334
14309 [프로야구 고척전적] 키움 1-0 KIA 야구 2022.06.29 323
14308 연속 볼넷 후 대량 득점·원태인 역투…삼성, kt에 완승 야구 2022.06.29 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