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에비앙챔피언십 공동 3위…헨더슨, 두 번째 메이저 왕관

김효주, 에비앙챔피언십 공동 3위…헨더슨, 두 번째 메이저 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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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김세영·유소연 공동 8위, 전인지는 공동 22위로 대회 마무리

넬리 코다가 지켜보는 가운데 샷을 날리는 김효주.
넬리 코다가 지켜보는 가운데 샷을 날리는 김효주.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김효주(2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7타를 쳤다.

4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대회를 마친 김효주는 우승자 브룩 헨더슨(캐나다)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선두 헨더슨에 6타차 공동 6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효주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이글 퍼트가 홀 5㎝ 옆으로 비껴가는 바람에 공동선두에 오를 기회를 놓쳐 아쉬움을 남겼다.

헨더슨의 아이언샷.
헨더슨의 아이언샷.

[AFP=연합뉴스]

헨더슨은 1언더파 70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숍라이트 클래식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

통산 12번째 LPGA투어 정상에 오른 헨더슨은 2016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 이어 6년 만에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캐나다 선수가 메이저대회에서 두 번 이상 우승한 것은 헨더슨이 처음이다.

우승 상금 100만 달러를 받은 헨더슨은 통산 상금이 1천만 23만7천달러로 늘어났다.

LPGA투어에서 통산 상금 1천만 달러를 넘긴 선수는 헨더슨이 24번째다.

헨더슨은 18번 홀(파5)에서 짜릿한 3m 끝내기 버디 퍼트를 넣었다.

신인 소피아 슈버트(미국)가 3언더파 68타를 쳐 1타차 2위(16언더파 268타)를 차지했다.

2타차 2위로 헨더슨과 챔피언조 맞대결을 벌인 유소연(32)은 2타를 잃어 공동 8위(13언더파 271타)에 그쳤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은 2타를 줄여 1언더파를 친 김세영(29)과 함께 공동 8위(13언더파 271타)로 대회를 마쳤다.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전인지(28)는 1타를 줄여 공동 22위(9언더파 275타)에 올랐다.

박민지(24)는 최종 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공동 37위(6언더파 278타)로 첫 해외 원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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