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파브레가스, 세리에B서 도전 이어간다…코모와 2년 계약

35세 파브레가스, 세리에B서 도전 이어간다…코모와 2년 계약

링크핫 0 667 2022.08.02 13:54
코모 입단 기자회견 하는 파브레가스
코모 입단 기자회견 하는 파브레가스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선수로서 말년을 보내는 명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35)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B(2부 리그)에서 도전을 이어간다.

영국 BBC는 2일(한국시간) 자유계약(FA) 신분인 파브레가스가 세리에B 코모 1907에 입단했다고 보도했다.

파브레가스는 약 3년을 뛴 AS모나코(프랑스)와 지난 6월 계약이 만료된 터였다.

이번에 코모와 2년 계약을 체결, 다시 현역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스페인 대표팀에서 A매치 110경기를 뛰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우승도 경험한 파브레가스는 그간 유럽 빅클럽에서만 뛰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과 첼시, 스페인 라리가 FC바르셀로나, 모나코에서 뛰며 13차례나 우승했다.

데니 와이스 코모 단장과 포즈 취한 파브레가스
데니 와이스 코모 단장과 포즈 취한 파브레가스

[EPA=연합뉴스]

파브레가스는 "그간 환상적인 클럽에서 뛰는 행운을 누렸는데 코모 역시 예외는 아니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코모 구단은 세리에A 승격을 이루는 데 파브레가스의 우승 경험이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모는 2020-2021시즌 세리에C(3부 리그)에서 승격했고, 지난 시즌 세리에B 20개 팀 중 13위를 하며 잔류에 성공했다.

데니스 와이즈 코모 단장은 "축구 역사에 굵은 족적을 남긴 파브레가스가 코모의 야망을 이루는 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와이즈 단장은 파브레가스와 같은 첼시 출신으로 이 구단 '레전드'를 언급할 때 빠지지 않는 인물이다.

미드필더였던 그는 1990년대 첼시에서 11시즌을 소화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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