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더블보기'…치명적 실수에 발목 잡힌 유소연·김세영

'앗, 더블보기'…치명적 실수에 발목 잡힌 유소연·김세영

링크핫 0 616 2022.07.25 00:37
공의 방향을 쫓는 김세영.
공의 방향을 쫓는 김세영.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유소연(32)과 김세영(2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더블보기에 땅을 쳤다.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둘은 어이없는 실수로 한꺼번에 2타를 잃으며 우승 기회를 놓쳤다.

브룩 헨더슨(캐나다)에 2타 뒤진 2위로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 맞대결을 벌인 유소연은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고 헨더슨이 보기를 한 바람에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헨더슨이 초반부터 샷과 퍼트 감각이 무뎌 주도권을 쥘 수 있었지만 유소연은 5번 홀(파4)에서 4퍼트 더블보기라는 치명적인 실수를 했다.

먼 거리 버디 퍼트를 홀 1.5m에 붙였지만, 파퍼트는 살짝 빗나갔고 1m가 채 되지 않은 보기 퍼트마저 놓쳤다.

유소연은 9번 홀(파5) 보기까지 더해지면서 우승 경쟁에서 밀려나고 말았다.

13번(파4), 15번 홀(파5) 버디로 불씨를 살리는 듯했던 유소연은 16번 홀(파3)에서 티샷 실수로 또 더블보기를 적어내며 더는 회복하지 못했다.

유소연의 티샷.
유소연의 티샷.

[AFP=연합뉴스]

김세영은 더 아쉬웠다.

빨간 바지를 입고 나와 14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뽑아낸 김세영은 공동선두에 합류, 또 한 번 '빨간 바지의 마법'을 부리나 했다.

그러나 17번 홀(파4)에서 김세영은 두 번째 샷을 그린 너머로 날렸다. 아이언을 너무 강하게 치려다 엎어 맞으면서 거리와 방향이 다 맞지 않았다.

깊은 풀에서 제대로 불을 꺼내지 못해 네 번 만에 그린에 올라와 두 번의 퍼트로 2타를 잃었다.

18번 홀을 남기고 3타차로 밀려난 김세영은 18번 홀(파5)에서도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둘은 공동 8위(13언더파 271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822 파주시 올해 비상장사·골프장 200여곳 취득세 세무조사 골프 2022.07.26 677
15821 한국 남자배구, 챌린저컵 운명의 호주전 이틀 앞으로 농구&배구 2022.07.26 435
15820 [영상] '장타여왕' 윤이나, 대회출전 중단 왜?…규정 위반 실토 골프 2022.07.26 653
15819 최지만, 4타수 무안타 침묵…MLB 탬파베이 3연패 야구 2022.07.26 536
15818 김하성, 후반기 첫 멀티히트+타점…타율 0.243 야구 2022.07.26 524
15817 K리그, 블록체인 기반 멤버십 앱 'Kick' 베타 버전 출시 축구 2022.07.26 652
15816 그리스 언론 "황인범, 올림피아코스와 3년+연봉 100만유로 계약" 축구 2022.07.26 726
15815 여자농구 대표팀, 다음 달 19∼20일 라트비아와 청주서 평가전 농구&배구 2022.07.26 557
15814 힘겹게 13연패 끊은 삼성 '약속의 땅' 포항에서 반등할까 야구 2022.07.26 511
15813 잉글랜드축구협회, 경기장 난입·연막·홍염탄 사용 중징계 축구 2022.07.26 731
15812 KOVO, 8월 16∼21일 '2022 홍천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 개최 농구&배구 2022.07.26 456
15811 정규시즌 막바지 돌입한 PGA 투어…LIV와 다시 미국서 격돌 골프 2022.07.26 674
15810 김효주·김세영·고진영, 스코틀랜드에서 에비앙 아쉬움 씻는다 골프 2022.07.26 667
15809 'MVP 후보' 저지·골드슈미트, MLB 이주의 선수 수상 야구 2022.07.26 536
15808 포그바, 유벤투스 복귀 2주 만에 무릎 반월판 부상 축구 2022.07.26 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