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우선지명 선수 147명 발표…강성진 등 22명 프로 직행

K리그 우선지명 선수 147명 발표…강성진 등 22명 프로 직행

링크핫 0 768 2021.10.18 14:52
왼쪽부터 서울 강성진, 전북 김준홍, 부산 이태민, 대구 한지율
왼쪽부터 서울 강성진, 전북 김준홍, 부산 이태민, 대구 한지율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올 시즌 준프로 선수로 프로축구 K리그 무대에 오른 강성진(서울), 김준홍(전북), 이태민(부산) 등 22명의 축구 유망주들이 소속 구단으로부터 우선지명을 받아 내년 프로로 첫발을 내디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구단으로부터 2022시즌 우선지명을 받은 선수 147명의 명단을 18일 발표했다.

K리그1에서는 탄탄한 유소년 육성 체계를 자랑하는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가 가장 많은 11명씩을 지명했다.

이어 강원FC, 전북 현대(이상 10명), FC서울(9명), 광주FC, 수원 삼성(이상 8명), 제주 유나이티드(7명), 성남FC, 인천 유나이티드(이상 6명), 대구FC(4명) 등 순이었다.

K리그1에서 한 명도 지명하지 않은 수원FC를 제외한 11개 팀이 총 90명의 유소년 선수를 우선지명 했다.

K리그2에서는 충남아산을 제외한 9개 팀이 총 57명의 선수를 지명했다.

부산 아이파크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하나시티즌, 전남 드래곤즈(이상 9명), 경남FC, 김천 상무(이상 7명), 부천FC(6명), FC안양(3명), 서울 이랜드, 안산 그리너스(이상 2명) 등 순이었다.

우선지명을 받은 147명의 선수 중 강성진, 김준홍, 이태민 등 22명은 대학 진학 등을 하지 않고 곧바로 다음 시즌 프로로 K리그 무대에 오른다.

'2021 K리그 U-18(18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최우수 골키퍼상을 받은 대구 한지율도 내년 프로 입문을 확정했다.

우선지명 효력은 고교를 졸업한 해부터 3년간 지속한다. 그 기간 안에 선수가 우선지명 구단에 입단하지 않으면 지명 효력이 없어지고, 선수는 자유롭게 프로로 계약할 수 있다.

우선지명 선수의 입단 조건은 계약기간 3~5년, 기본급 2천400만~3천600만원이다.

구단은 최고 1억5천만원의 계약금을 지급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계약기간 5년, 첫 시즌 기본급 3천600만원으로 계약 조건이 고정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203 삼성, 6년 만에 PS 진출 확정…박해민 "1위 향해, 전력 질주" 야구 2021.10.19 690
1202 오리엔트 골프, 야마하 2022년형 드라이버·아이언 출시 골프 2021.10.19 630
1201 한국인 LPGA 투어 200승, 부산서 나올까…BMW챔피언십 21일 개막 골프 2021.10.19 707
1200 [프로농구 중간순위] 18일 농구&배구 2021.10.18 510
1199 '4쿼터 외곽 폭발' kt, 오리온 꺾고 4연승 신바람…단독 선두 농구&배구 2021.10.18 480
1198 [프로농구 수원전적] kt 72-62 오리온 농구&배구 2021.10.18 644
1197 호날두, 싱가포르 부호와 손잡고 '축구 메타버스' 스타트업 창업 축구 2021.10.18 909
1196 손흥민, 뉴캐슬전서 쓰러진 관중에 응원 메시지 "건강 되찾길" 축구 2021.10.18 921
1195 '더 CJ컵 우승' 매킬로이 세계랭킹 한 자릿수 재진입…14위→8위 골프 2021.10.18 609
열람중 K리그 우선지명 선수 147명 발표…강성진 등 22명 프로 직행 축구 2021.10.18 769
1193 애틀랜타, NLCS서 두 경기 연속 끝내기 안타로 다저스에 2연승 야구 2021.10.18 669
1192 여자축구대표팀 '최강' 미국과 친선전 위해 출국…22·27일 격돌 축구 2021.10.18 727
1191 [영상] 손흥민 시즌 4호 골…관중 쓰러지자 경기 '스톱' 축구 2021.10.18 894
1190 프로야구 '2군 타격왕 밀어주기' 의혹…KBO 조사 착수 야구 2021.10.18 572
1189 [프로야구] 19일 선발투수 야구 2021.10.18 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