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중국과 동아시안컵 2차전서 1-1 무승부(종합)

한국 여자축구, 중국과 동아시안컵 2차전서 1-1 무승부(종합)

링크핫 0 670 2022.07.23 21:09

전반 최유리 선제골 지키지 못하고 후반 동점 골 허용

26일 대만과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우승 경쟁서 탈락

전반 선제골을 터뜨리는 최유리
전반 선제골을 터뜨리는 최유리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여자부 2차전에서 중국과 1-1로 비겼다.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23일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중국전에서 전반 34분 최유리(현대제철)의 중거리포로 1-0으로 앞섰지만 후반 31분 왕린린에게 실점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19일 일본과 1차전에서 1-2로 패한 한국은 1무 1패가 됐다. 20일 대만을 2-0으로 물리친 중국은 1승 1무를 기록했다.

한국은 중국과 국가대표 경기 역대 전적 4승 8무 29패가 됐다. 2015년 8월 동아시안컵 1-0 승리 이후 이날 경기까지 3무 6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한국은 26일 오후 4시 대만(2패)과 동아시안컵 최종전을 치른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일본이 대만을 4-1로 꺾고 2승, 승점 6을 확보했기 때문에 한국은 남은 대만전 결과와 관계없이 이번 대회 우승은 할 수 없게 됐다.

우리나라는 2005년 1회 대회에서 우승했고, 이후로는 일본과 북한이 세 번씩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이날 최유리와 강채림(현대제철)을 전방에 세웠고, 지소연(수원FC)이 그 뒤에서 공격을 지원하며 조소현(토트넘), 이영주(마드리드 CFF)가 중원에 포진했다.

장슬기(현대제철)와 추효주(수원FC)는 좌우 윙을 맡았고, 임선주와 홍혜지, 김혜리(이상 현대제철)가 수비 라인을 구성했다. 골키퍼는 윤영글(무소속)이 나왔다.

한국과 중국의 경기 모습.
한국과 중국의 경기 모습.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 시작 후 1분 만에 조소현의 중거리 슛으로 포문을 연 한국은 곧바로 코너킥 기회에서 임선주의 헤딩슛이 골대를 빗나가는 등 초반부터 공세를 펼쳤다.

양 팀 모두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한 가운데 전반 19분에는 최유리가 왕샤오쉐와 경합 과정에서 경고를 받기도 했다.

이후로도 한국이 경기 주도권을 줄곧 쥔 가운데 중국 골문을 위협했고, 결국 전반 34분 첫 골이 터졌다.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공을 잡은 조소현이 침착하게 최유리에게 연결했고, 최유리가 이것을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후반 들어서는 중국이 왕산산의 몇 차례 슈팅 시도로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으나 결정적인 기회는 잡지 못했다.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던 두 팀의 경기는 결국 후반 31분 중국의 동점 골로 원점으로 돌아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한국 골키퍼 윤영글이 쳐낸 공이 다소 빗맞았고, 이를 중국 샤오위이가 달려들며 슈팅한 공이 또 빗맞아 한국 문전 앞으로 굴렀다.

이때 기다리던 왕린린이 오른발로 공을 한국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4월 도쿄올림픽 예선에서 2-0으로 앞서다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2로 비겼고, 올해 2월 아시안컵 결승에서도 2-0 상황을 2-3 역전패로 내주는 등 유독 중국을 상대로 후반 뒷심 부족을 노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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