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4연패 불발…벤투호, 아쉬움 삼키며 귀국

동아시안컵 4연패 불발…벤투호, 아쉬움 삼키며 귀국

링크핫 0 608 2022.07.28 15:39
'동아시안컵 4연패 불발' 축구대표팀 귀국

(영종도=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일본에서 열린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마친 한국 축구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 등 선수단이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2.7.2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일본에 허탈하게 우승을 내준 벤투호가 무거운 발걸음으로 돌아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27일까지 일본에서 진행된 2022 동아시안컵을 마치고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 소속 권경원은 현지에서 소집 해제됐고, K리거 24명과 코치진 등이 입국했다.

벤투호는 전날 일본과 동아시안컵 3차전에서 0-3으로 완패, 일본(승점 7·2승 1무)에 이어 2위(승점 6·2승 1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앞서 '확실한 약체'였던 중국과 홍콩을 각각 3-0으로 물리쳤지만, 일본과 최종전에서 무기력하게 끌려다니며 무너졌다.

이로써 대회 4연패의 꿈도 무산됐다. 한국은 2003년 시작된 동아시안컵 남자부에서 2015년부터 3회 연속 정상에 오르는 등 통산 최다인 5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이 아닐 때 열려 참가팀들은 유럽파 등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을 제외하고 자국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로 팀을 꾸려야 했다.

'동아시안컵 4연패 불발' 축구대표팀 귀국

(영종도=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일본에서 열린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마친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2.7.28 [email protected]

벤투호 역시 25명의 K리거와 권경원을 소집해 대회에 참가했다.

'완전체'는 아니었으나 11월 카타르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국내파의 옥석을 가릴 중요한 기회였다.

하지만 일본을 상대하며 불안한 수비와 빌드업의 한계를 노출하는 등 조직력은 불완전했고, 이를 만회할 '키플레이어'도 크게 눈에 띄지 않았다.

오히려 소집에 불참한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나폴리) 등 해외파 선수들의 의존도만 재확인하는 모양이 됐다.

아직도 풀어가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지만, 남은 시간은 많지 않다.

대표팀은 월드컵 개막을 2개월 앞둔 9월 A매치 기간 다시 소집해 두 차례의 평가전을 치른다.

마지막 모의고사 상대로는 북중미의 코스타리카와 아프리카 팀들이 거론된다.

큰 변화를 시도하기는 어려운 상황에서 벤투호는 주전 선수들을 중심으로 한 '플랜 A'의 완성도를 높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는 일본보다 강한 상대들이 기다리고 있다. 한국은 H조에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경쟁을 펼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6206 라이더컵 유럽팀 새 단장에 PGA 투어 5승 도널드 골프 2022.08.02 591
16205 KBO 출신 켈리, MLB '이주의 선수' 선정…지난주 15이닝 무실점 야구 2022.08.02 545
16204 친선전서 인종차별 당한 황희찬 "누구도 이런 일 겪어선 안 돼" 축구 2022.08.02 693
16203 김민재 놓친 프랑스 렌, '손흥민 동료' 조 로든 임대 영입 축구 2022.08.02 649
16202 MLB 강속구 마무리 헤이더 샌디에이고행…맨시니는 휴스턴으로 야구 2022.08.02 582
16201 유벤투스서 '방출된' 웨일스 미드필더 램지, 니스서 뛴다 축구 2022.08.02 649
16200 '챔스 탈락' 올림피아코스, 황인범 입단 나흘 만에 감독 교체 축구 2022.08.02 674
16199 [월드&포토] 잉글랜드 56년만의 축구우승에 감격…"암사자 영웅들" 축구 2022.08.02 620
16198 샌디에이고, 선발 머스그로브와 1천300억원에 5년 연장 계약 야구 2022.08.02 576
16197 여자축구 박예은, 잉글랜드 브라이턴 입단…이금민과 한솥밥 축구 2022.08.01 644
16196 [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1일 축구 2022.08.01 664
16195 이랜드, 김포 3-0 잡고 12경기 만에 승리…부천은 2위 도약 축구 2022.08.01 642
16194 [프로축구2부 부천전적] 부천 3-1 경남 축구 2022.08.01 619
16193 [프로축구2부 서울전적] 서울E 3-0 김포 축구 2022.08.01 683
16192 지휘봉 내려놓은 허삼영 전 감독 "팬과 선수들에게 죄송합니다"(종합) 야구 2022.08.01 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