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LG 감독 "오늘은 정말로 오지환을 선발에서 뺐습니다"

류지현 LG 감독 "오늘은 정말로 오지환을 선발에서 뺐습니다"

링크핫 0 413 2022.07.10 16:05
LG 트윈스 오지환
LG 트윈스 오지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오늘은 정말 뺐습니다."

류지현(51) LG 트윈스 감독이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하며 '오지환(32) 제외'를 강조했다.

류 감독은 "오늘은 정말 관리를 해줘야 한다"며 "오지환을 정말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고 말했다.

이날 류 감독이 '오지환의 선발 제외'를 유독 강조한 건, 마음을 바꾼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류 감독은 오지환에게 휴식을 줄 생각이었다.

그러나 오지환은 "출전하고 싶다"고 강하게 요청했고, 류 감독은 선발 라인업을 교환하기 직전에 5번 타자 자리에 오지환의 이름을 썼다. 당시 오지환은 3타수 2안타 4타점의 맹활약으로 LG의 11-9 역전승에 공헌했다.

류 감독은 "그동안 오지환이 엄청난 책임감으로 팀을 이끌었다. 오지환의 체력을 팀 차원에서 관리할 때가 왔다"며 "이번 주에 우천 취소 없이 6경기를 모두 치른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되도록 오지환에게 완전한 휴식을 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날 류 감독은 주로 2루수로 뛰던 손호영을 유격수로, 이영빈을 2루수로 기용하며 키스톤 콤비를 구성했다.

오지환은 전날(9일 잠실 두산전)까지 팀이 치른 81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10개 구단 유격수 중 가장 많은 685⅔이닝 동안 수비를 소화하기도 했다.

대체 자원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오지환의 팀 내 비중은 높다. 하지만, 오지환에게 한 번쯤 쉬어갈 시간을 주고 싶어했던 류 감독은 10일 '오지환 휴식'을 결정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4990 야구천재 오타니, 2년 연속 MLB 올스타전 투수-타자로 출전 야구 2022.07.11 522
14989 매킬로이 "내일이라도 LIV 골프 사라지면 좋겠다" 골프 2022.07.11 538
14988 김주형, 남자 골프 세계 랭킹 61위에서 39위로 도약 골프 2022.07.11 534
14987 김하성, 손가락 통증으로 결장…샌디에이고는 0-12 대패 야구 2022.07.11 461
14986 부산에 실업 야구팀 '부산시 시민야구단' 창단한다 야구 2022.07.11 409
14985 [프로야구전망대] 1위 SSG-2위 키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서 대충돌 야구 2022.07.11 454
14984 최지만, 좌완 선발에 플래툰 휴식…탬파베이는 3연패 야구 2022.07.11 499
14983 약 탄 커피 먹여 내기골프…샷 흔들리자 판돈 올려 2억원대 사기 골프 2022.07.11 550
14982 17번 홀까지 공동 선두 김주형 "우승도 가능하다는 자신감 얻어" 골프 2022.07.11 537
14981 김주형, PGA 투어 스코틀랜드오픈 3위…우승은 쇼플리(종합) 골프 2022.07.11 536
14980 휴스턴 강타자 알바레스, 손 부상으로 IL…전반기 아웃 야구 2022.07.11 407
14979 [PGA 최종순위]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 골프 2022.07.11 566
14978 김주형, PGA 투어 스코틀랜드오픈 3위…우승은 쇼플리 골프 2022.07.11 530
14977 이승우의 진심 어린 쓴소리…"리그 중 토트넘전, 일정 아쉬워" 축구 2022.07.10 589
14976 [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10일 축구 2022.07.10 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