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크랙, PGA 투어 휴스턴오픈 우승…임성재는 공동 19위

코크랙, PGA 투어 휴스턴오픈 우승…임성재는 공동 19위

링크핫 0 511 2021.11.15 06:27
제이슨 코크랙
제이슨 코크랙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제이슨 코크랙(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HP 엔터프라이즈 휴스턴오픈(총상금 7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코크랙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7천412야드)에서 열린 HP 엔터프라이즈 휴스턴오픈(총상금 75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코크랙은 스코티 셰플러와 케빈 트웨이(이상 미국)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135만달러(약 15억9천만원)다.

코크랙은 전반 9번 홀까지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며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이어 13∼16번 홀에서 4연속 버디를 잡으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13번 홀(파4)에서 3.8m 퍼트를 성공시켜 버디를 기록한 코크랙은 14번 홀(파4)에서도 7m 버디 퍼트를 성공했다.

기세를 올린 코크랙은 15번 홀(파3)에서 티샷을 홀 1.8m에 올리며 3연속 버디를 잡았다. 이어 16번 홀(파5)마저 1.6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순식간에 4타를 줄였다.

지난 5월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우승한 코크랙은 6개월 만에 다시 우승 감격을 누렸다. 지난해 10월 더 CJ컵 우승까지 더해 투어 통산 3승을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셰플러는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최종 합계 8언더파 272타로 트웨이와 함께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트웨이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줄이며 8언더파 272타를 기록했다.

공동 5위 마틴 트레이너(미국)는 13번 홀까지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에 올랐지만, 14번 홀(파4)에서 2m 파 퍼트를 놓치며 보기를 기록해 코크랙에게 1위 자리를 내줘야 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40위였던 임성재(23)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2언더파 278타, 공동 19위로 대회를 마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22 양홍석 16점…프로농구 kt, 현대모비스 꺾고 10승 달성 농구&배구 2021.11.16 316
2921 현대제철·한수원, WK리그 챔프전 첫판 1-1 비겨…19일 결판 축구 2021.11.16 443
2920 [프로농구 중간순위] 16일 농구&배구 2021.11.16 377
2919 [프로농구 울산전적] kt 85-70 현대모비스 농구&배구 2021.11.16 486
2918 프로축구 포항, 취약계층에 연탄 4천장 전달 축구 2021.11.16 438
2917 덕수고 정윤진 감독, 5개 전국대회 석권…고교 최고 지도자 증명 야구 2021.11.16 400
2916 덕수고, 9회 역전 드라마…유신고 꺾고 봉황대기 우승(종합) 야구 2021.11.16 382
2915 덕수고, 9회 역전 드라마…유신고 꺾고 봉황대기 우승 야구 2021.11.16 433
2914 [저녁잇슈] 2021년 11월 16일 화요일 축구 2021.11.16 480
2913 특급 유망주 심준석, 봉황기 결승서 실책…1이닝 2실점 강판 야구 2021.11.16 402
2912 부커 29점…NBA 피닉스, 미네소타 꺾고 9연승 질주 농구&배구 2021.11.16 321
2911 추신수, 내년에도 SSG와 동행한다…연봉 27억원에 재계약 야구 2021.11.16 378
2910 김태영의 천안시축구단, K3리그 왕좌 오를까…17일부터 챔피언십 축구 2021.11.16 518
2909 "물불 안 가리고", "감동주는 경기"…포항 베테랑들 남다른 각오 축구 2021.11.16 536
2908 ACL 결승 앞둔 포항 김기동 감독 "꼭 이겨서 트로피 가져오겠다" 축구 2021.11.16 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