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두 명 낙마…계약 만료 앞둔 감독 4명의 운명은

벌써 두 명 낙마…계약 만료 앞둔 감독 4명의 운명은

링크핫 0 586 2022.08.02 13:24

'올해 계약 만료' 1∼3위 감독은 탄탄한 입지

두산 김태형 감독은 FA 시장 '최대어' 부상

100승 달성한 김원형 감독
100승 달성한 김원형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2시즌 KBO리그는 벌써 2명의 감독이 시즌을 완주하지 못하고 지휘봉을 내려놨다.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은 5월 11일 팀 성적과 선수단 관리에 책임을 지고 옷을 벗었고, 허삼영 전 삼성 라이온즈 감독도 지난 1일 자진해서 사퇴했다.

올해까지 팀을 이끌 예정이던 허 전 감독의 이탈로 계약 만료 예정인 나머지 감독 4명의 거취에도 눈길이 쏠린다.

시즌 1위부터 3위까지 '3강 체제'를 구축한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 모두 올해가 계약 만료다.

이들 3명은 2021시즌을 앞두고 나란히 처음 감독 지휘봉을 잡았고, 모두 2년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까지는 상위권 3팀 감독의 입지는 탄탄하다.

김 감독은 개막일부터 단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는 KBO리그 사상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노리며, 홍 감독도 효율적인 관리 야구로 가을야구를 눈앞에 뒀다.

류 감독이 이끄는 LG는 유망주들이 전력의 중심으로 자리 잡으며 장기적으로 좋은 성적을 유지할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후반기 급격한 추락만 피한다면, 상위권 감독 삼총사는 재계약이라는 선물과 함께 내년에도 팀을 이끌 가능성이 크다.

직접 마운드 올라간 김태형 두산 감독
직접 마운드 올라간 김태형 두산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6위라는 성적표가 어색한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벌써 'FA 최대어'라는 말이 심심찮게 거론된다.

야구판에서는 김 감독을 주시하는 팀이 있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하게 나올 정도다.

2015년 두산 지휘봉을 잡은 뒤 작년까지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3번의 우승을 일궈낸 그는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고의 명장이다.

두산 구단은 김 감독과의 재계약 여부에 말을 아끼고, 김 감독 역시 눈앞의 시즌에만 집중한다는 각오다.

아직 계약이 1년 남은 2명의 하위권 팀 외국인 감독도 안심할 수는 없다.

지난해 5월 허문회 감독의 자진 사퇴로 롯데 자이언츠 지휘봉을 잡은 래리 서튼 감독은 2023년이 계약 만료다.

전반기를 6위로 마친 롯데는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7연패에 빠지며 7위로 내려앉았다.

롯데는 2010년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 제리 로이스터 감독 이후 6명의 감독(양승호, 김시진, 이종운, 조원우, 양상문, 허문회)이 모두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한 팀이다.

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도 내년까지 시간이 남았다.

아무리 한화가 리빌딩이 목표인 팀이라고 해도, 2년 연속 최하위로 마치면 수베로 감독 역시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할 수 있다.

WBC 한국 야구대표팀 사령탑에 이강철 kt 감독 선임
WBC 한국 야구대표팀 사령탑에 이강철 kt 감독 선임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강철 kt wiz 감독과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은 거취에 대한 우려 없이 팀을 이끌 수 있는 상황이다.

이 감독은 2020년 시즌 도중 kt와 3년 재계약을 해 2023년까지 팀을 이끌기로 했다.

kt의 창단 첫 통합 우승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 감독까지 맡게 된 이 감독은 현재 10개 구단 감독 가운데 가장 입지가 안정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KIA와 3년 계약을 체결한 김 감독은 부임 첫해인 올 시즌 5위를 달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6338 [프로야구 대전전적] KIA 6-3 한화 야구 2022.08.03 564
16337 결정력 부족과 불운…삼성, 박진만 대행 체제 첫 경기서 단 1점 야구 2022.08.03 561
16336 '두산 토종 에이스' 최원준 "초반에 힘들었는데, 잘 버텼네요" 야구 2022.08.03 535
16335 전북 꺾은 강원 최용수 감독 "양현준·김대원 활약 컸다" 축구 2022.08.03 639
16334 양현준 골맛 강원, 갈길 바쁜 전북 제압…수원 11경기만의 승리(종합2보) 축구 2022.08.03 638
16333 김광현 잡은 안우진 "에이스와 맞대결, 집중력 더 강해져" 야구 2022.08.03 551
16332 두산, 5강 싸움 점화 위한 1승…삼성 박진만 대행 첫 경기 패배 야구 2022.08.03 560
16331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3-1 삼성 야구 2022.08.03 559
16330 [프로야구 중간순위] 3일 야구 2022.08.03 496
16329 "배영수" 연호한 삼성 팬들…추억을 되살린 레전드 40인 시상식 야구 2022.08.03 530
16328 안우진 앞세운 키움, 김광현 내세운 SSG에 신승…4연패 탈출 야구 2022.08.03 535
16327 [프로야구 고척전적] 키움 3-2 SSG 야구 2022.08.03 557
16326 [프로축구 중간순위] 3일 축구 2022.08.03 626
16325 양현준 골맛 강원, 갈길 바쁜 전북 제압…수원 11경기만의 승리(종합) 축구 2022.08.03 626
16324 '양현준 5호골' 프로축구 강원, 전북 무패행진 8경기서 끊어 축구 2022.08.03 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