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빠진 수원FC…김도균 감독 "다른 선수들이 보여줄 기회"

이승우 빠진 수원FC…김도균 감독 "다른 선수들이 보여줄 기회"

링크핫 0 661 2022.07.31 19:20

대구 세징야는 교체 명단에…가마 감독 "부상 재발하지 않는 게 관건"

김도균 수원FC 감독
김도균 수원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팀 내 최다 득점자인 이승우(24)의 부재 속에 대구FC를 상대한다.

이승우는 3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25라운드 대구와 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그는 16일 강원FC 전에서 퇴장당해 대구전과 다음 달 3일 인천 유나이티드 전까지 출전할 수 없다.

이날 경기에 앞서 팬 사인회 등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만나기는 했지만, 정규리그 경기에선 올 시즌 처음으로 자리를 비운다.

수원FC 김도균 감독은 대구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이승우가 홈에서 굉장히 좋은 활약을 하고 있고, 거의 매 경기 득점을 올리는 선수다 보니 빠지는 게 아쉽기는 하다"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이내 "하지만 다른 선수들이 (기량을) 보여줄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존에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이 오늘 좋은 활약을 해주면 좋겠다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수원FC는 최근 리그 휴식기에 경기도 이천에서 전지 훈련을 진행했다.

김 감독은 "지난 휴식기에도 다녀왔다. 특별한 의미는 없다. 그동안 많은 경기를 했으니 휴식을 취하면서 집중력 있게 훈련하자는 뜻이었다"면서 "대구와 인천전을 준비하는 시간이었다. 그 시간에 이승우를 제외한 다른 옵션으로 훈련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팀을 재정비한 김 감독은 수비에도 더 신경을 쓰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비에 대해서는 항상 연습한다. 홈에서 득점을 위해 공격적으로 하다 보니 실점이 나온 것 같다. 오늘 경기와 8월 5경기가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승점을 쌓는 데 주력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이승우는 없지만, 졸업 사진 촬영 때 그의 골 세리머니 동작을 따라 한 의정부고 주현서 학생이 이날 시축자로 그라운드에 나선다.

김 감독은 "이승우의 인기를 실감하게 됐다. 그런 면들은 이승우뿐 아니라 수원FC에도 큰 힘이 된다"고 미소를 지었다.

가마 감독
가마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FC를 상대하는 대구는 이승우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무승 고리를 끊어내려 한다.

대구는 FC서울과 22라운드에서 1-2로 패해 리그 12경기 연속 무패(3승 9무) 행진을 마감했다.

승리를 맛본 건 6월 21일 제주 유나이티드 전이다. 서울전을 포함해 최근 5경기에선 4무 1패를 기록했다.

알렉산더 가마 대구 감독은 "상대가 홈에서 강하기 때문에 선수들과 이런 부분에 관해 이야기했다"며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 상대가 누구든 상관없이, 우리의 순위와 상황을 반전시켜야 하는 위급한 상황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치고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대구의 세징야는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가마 감독은 "세징야는 우리 팀의 중요한 선수이고, 존재감만으로 상대에 두려움 줄 수 있다. 하지만 부상 복귀 이후 훈련에 많이 참여하지 않았고, 부상에서도 완벽히 회복했다고 볼 수 없어서 벤치에 뒀다"며 "부상이 재발하지 않는 게 관건이다. 기회가 된다면 아예 투입하지 않고도 결과를 얻게 되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6192 지휘봉 내려놓은 허삼영 전 감독 "팬과 선수들에게 죄송합니다"(종합) 야구 2022.08.01 541
16191 박진만 삼성 감독대행 "위축된 선수들 마음부터 다독이겠다" 야구 2022.08.01 561
16190 허삼영 삼성 감독의 파격과 실험, 2년 반 만에 종료 야구 2022.08.01 582
16189 삼성 허삼영 감독 자진사퇴…박진만 대행 체제로 잔여시즌 소화(종합) 야구 2022.08.01 587
16188 프로축구 K리그1 강원, 구단 자체 브랜드 '강원FC 맥주' 출시 축구 2022.08.01 638
16187 2023-2024시즌 '추춘제' ACL 일정 확정…결승전 5월 개최 축구 2022.08.01 620
16186 삼성 허삼영 감독 자진사퇴…박진만 대행 체제로 잔여시즌 소화 야구 2022.08.01 606
16185 KIA, 거포 유망주 김석환 말소…9개 팀은 엔트리 '변화 없음' 야구 2022.08.01 547
16184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예선, 4라운드로 진행…쿼터 8.5장 축구 2022.08.01 656
16183 건국대, 종별농구선수권 남자 대학부 우승…MVP 백지웅 농구&배구 2022.08.01 469
16182 '이적 0건'으로 끝난 KBO 트레이드 마감…MLB와 큰 대조 야구 2022.08.01 600
16181 '승점 5 차이' 울산-전북 선두 경쟁 향방?…중위권 다툼도 가열 축구 2022.08.01 651
16180 K리그1 전북, 조지아 국가대표 토르니케 영입 철회…메디컬 탈락 축구 2022.08.01 640
16179 프로농구 kt, 새 외국인 선수 은노코·아노시케 영입 농구&배구 2022.08.01 494
16178 '10골 2도움' K리그서 부활한 이승우, 스코틀랜드 하트 이적설 축구 2022.08.01 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