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서 건져낸 골프채로 버디…서요섭 "17년 골프 인생 첫 경험"

물에서 건져낸 골프채로 버디…서요섭 "17년 골프 인생 첫 경험"

링크핫 0 427 2022.06.09 19:02
서요섭
서요섭

[KPGA 제공.

(양산=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서요섭(26)이 물에서 건져낸 골프채로 버디를 기록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서요섭은 9일 경남 양산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7천48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5억원) 첫날 1언더파 70타를 때렸다.

전년도 우승자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한 서요섭은 버디 3개를 적어냈지만, 보기도 2개를 기록해 공동 38위에 만족해야 했다.

서요섭은 이날 세 번째 버디를 기록하는 과정에서는 골프에 입문한 뒤 처음으로 골프채를 물에 떨구는 경험을 했다.

12번 홀(파3)에서 티샷을 그린에 올린 서요섭은 그린 주위 해저드에서 자신의 퍼트 차례를 기다리는 중 뒤에서 오는 카트를 피하다 퍼터를 물에 빠뜨렸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서요섭은 크게 당황했지만 캐디가 급하게 물에 뛰어들어 퍼터를 건져냈고, 서요섭은 이 퍼터로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뒤 환하게 웃었다.

경기 뒤 서요섭은 "17년 동안 골프를 하면서 처음 겪는 해프닝이라 당황스러우면서도 웃겼다"며 "다행히 이런 경험이 있던 캐디가 퍼터를 꺼내 줬고, 덕분에 이 홀에서 버디까지 기록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서요섭은 첫날 기대한 만큼의 성적을 내진 못했지만, 남은 세 라운드에서 기필코 역전 우승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서요섭은 "오늘 퍼트 감각이 좋지 않았지만 준수한 성적으로 마무리해 만족스럽다"며 "2라운드부터 그린에서의 플레이가 괜찮아지면 좋은 성적을 기대해봐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124 '6월 1할대 타율' 두산 양석환, 홈런포로 부진 걷어냈다 야구 2022.06.09 306
13123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7-6 삼성 야구 2022.06.09 289
13122 황대인 투런포·소크라테스 연타석 아치…KIA, LG에 설욕 야구 2022.06.09 314
13121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5-1 LG 야구 2022.06.09 295
13120 장성우 만루홈런 폭발…kt, 키움전 6연패 탈출 야구 2022.06.09 329
13119 [프로야구 고척전적] kt 7-1 키움 야구 2022.06.09 334
13118 '일본전 대패' 파라과이 감독 "한국전에선 다른 결과 낼 것" 축구 2022.06.09 417
열람중 물에서 건져낸 골프채로 버디…서요섭 "17년 골프 인생 첫 경험" 골프 2022.06.09 428
13116 kt 새 외국인투수 벤자민, 키움 상대로 3이닝 무실점 야구 2022.06.09 328
13115 2회까지 완벽했는데…한화 문동주, 선발 데뷔전서 2이닝 4실점 야구 2022.06.09 284
13114 장타까지 겸비한 한화 정은원, 시즌 5호 홈런 폭발 야구 2022.06.09 347
13113 황희찬·정우영 없이 2경기…벤투 "최적의 해결책 찾겠다"(종합) 축구 2022.06.09 489
13112 벤투호 미드필더 정우영, 부상으로 조기 하차…대체 발탁 없어 축구 2022.06.09 465
13111 '낚시꾼 스윙' 최호성, KPGA 선수권 1R 선두…최고령 우승 기대 골프 2022.06.09 423
13110 kt 강백호, 2루타 '쾅'…복귀 18타석 만에 첫 안타 야구 2022.06.09 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