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 "관중 응원, 레오를 깨울 것"

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 "관중 응원, 레오를 깨울 것"

링크핫 0 421 2021.10.21 18:35
지시하는 석진욱 감독
지시하는 석진욱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안산=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개막전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한 OK금융그룹의 석진욱 감독은 관중들의 응원이 팀 분위기 전환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석진욱 감독은 2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홈 경기를 앞두고 "오늘 홈 경기장에 처음으로 관중이 입장한다"라며 "외국인 선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는 관중이 많으면 잘하는 선수인데,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레오는 시간이 지날수록 제 실력을 보이는 선수"라며 "현재 컨디션은 나쁘지 않은데, 첫 경기에선 긴장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OK금융그룹은 지난 17일 현대캐피탈과 개막전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다.

현대캐피탈은 외국인 선수 로날드 히메네즈(등록명 히메네즈)의 부상 이탈로 국내 선수들로만 팀을 꾸렸는데, OK금융그룹은 주변의 예상을 깨고 전력난을 겪는 현대캐피탈에 발목을 잡혔다.

석진욱 감독은 "현대캐피탈전 패배로 팀 분위기에 타격을 받았다"며 "서브에 문제가 있었다. 서브와 리시브 라인 훈련에 집중해서 이번 경기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프로배구 남녀부 전 구단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조정안에 따라 2021-2022시즌 홈 경기에서 관중을 받기로 했다.

OK금융그룹은 이날 경기부터 관중석을 열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07 '하나원큐 K리그2 대상 시상식' 18일 개최…MVP는 누구에게? 축구 2021.11.16 473
2906 원정 골프족 겨냥하는 여행사들…태국·필리핀행 상품 속속 골프 2021.11.16 487
2905 지친 불펜을 구하라…김태형 두산 감독, 이승진 중용 예고 야구 2021.11.16 377
2904 손흥민, 데뷔골 넣은 '약속의 땅' 도하서 A매치 30호골 도전 축구 2021.11.16 502
2903 박민지 우승 한국여자오픈, 올해 시청률 1위 골프 2021.11.16 512
2902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 20일 개막…임희정·박현경 등 출전 골프 2021.11.16 487
2901 올해 마지막 PGA 투어대회 RSM클래식 18일 개막, 강성훈 등 출전 골프 2021.11.16 702
2900 MLB닷컴 "디트로이트, 좌완 로드리게스와 5년 910억원에 FA계약" 야구 2021.11.16 425
2899 kt 고영표, 이강철 감독의 '페르소나'가 되다 야구 2021.11.16 441
2898 탬파베이 아로사레나·신시내티 인디아, MLB 올해의 신인왕 야구 2021.11.16 439
2897 프로축구 강원, 새 사령탑에 '독수리' 최용수 감독 선임 축구 2021.11.16 489
2896 英언론, 21세기축구 최대이변에 '한국의 이탈리아·독일전 승리' 축구 2021.11.16 496
2895 'WC 본선 직행 실패' 이탈리아 감독 "PO 자신있어…우승도 희망" 축구 2021.11.16 474
2894 박경진 KBL 심판, 이달 개최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파견 농구&배구 2021.11.16 316
2893 '로커로 놀러 오세요'…프로배구 남자부 인기 회복에 안간힘 농구&배구 2021.11.16 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