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베이스볼클럽이 창단됐다.
18일 해남군에 따르면 베이스볼클럽은 지난 9월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2021년도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존의 해남군리틀야구단 감독, 코치, 선수단을 주축으로 창단했다.
해남군리틀야구단을 지휘했던 박중엽 감독을 비롯한 코치 3명과 해남동초등학교 재학생 10명, 해남서초등학교 재학생 2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했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올해부터 국비 8천만원, 지방비 2천만원 등 매년 1억원씩 앞으로 5년 동안 5억원이 지원된다.
안정적인 재정으로 학생 선수 육성과 취미반 개설 등 학교체육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실 해남군체육회장 겸 해남군베이스볼클럽 회장은 "코로나19로 대외적인 활동은 위축돼 안타깝지만, 경험이 많은 지도자가 어린 선수들을 잘 지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