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세이브왕' SSG 하재훈, KBO 데뷔 첫 홈런

'2019년 세이브왕' SSG 하재훈, KBO 데뷔 첫 홈런

링크핫 0 289 2022.05.24 20:10
야수 전향 SSG 하재훈…KBO리그 복귀 첫 홈런
야수 전향 SSG 하재훈…KBO리그 복귀 첫 홈런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2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3회말 SSG 공격 무사 상황에서 SSG 하재훈이 우중간 뒤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2.5.24 [email protected]

(인천=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2019년 세이브 1위를 기록한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하재훈(32)이 한국프로야구(KBO) 데뷔 첫 홈런을 때렸다.

하재훈은 2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회말 첫 타석에서 1점 홈런을 기록했다.

롯데 선발 찰리 반즈의 4구째 몸쪽 높은 직구를 그대로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 대형 솔로포였다.

이 홈런은 2019년 2차 2라운드 16순위로 SSG의 전신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하재훈의 데뷔 첫 홈런이었다.

KBO 데뷔 전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와 일본프로야구 등에서 타자로 활약하던 하재훈은 SK 입단 후 투수로 보직을 전환했다.

데뷔 첫해 36세이브를 기록하며 이 부문 1위를 기록했지만, 2020년 어깨 부상을 입어 이후에는 투수로서 이렇다 할 기록을 남기지 못했다.

올 시즌 다시 타자로 보직을 바꿔 퓨처스리그(2군)에서 71타수 15안타(4홈런)로 타율 0.211을 기록한 하재훈은 지난 19일 1군에 올라와 이날 경기 전까지 7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하재훈은 마침내 타자로 전향한 지 4경기 8번째 타석 만에 홈런을 기록하며 아직 녹슬지 않은 타격 솜씨를 선보였다.

SSG는 하재훈의 홈런과 박성한의 적시타로 6회까지 롯데에 2-0으로 앞서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2194 탬파베이 최지만, 41일 만에 3호포 작렬…팀 4-0 승리 주역(종합) 야구 2022.05.25 333
12193 '1억원 쾌척' 수비수 김민재, 푸르메재단 고액기부자모임 가입 축구 2022.05.25 439
12192 '도쿄올림픽 약물 적발' 브라질 배구선수, 4년 자격정지 처분 농구&배구 2022.05.25 315
12191 테일러메이드 드림챌린지 6월 개최…우승자에 KLPGA 대회 출전권 골프 2022.05.25 409
12190 탬파베이 최지만, 41일 만에 시즌 3호 홈런 작렬 야구 2022.05.25 353
12189 우승은 놓쳤지만…리버풀 클롭 감독, EPL 올해의 감독상 축구 2022.05.25 502
12188 MLB 양키스, 마무리투수 채프먼 '15일 IL'에 등재 야구 2022.05.25 288
12187 '챔스 진출' 토트넘, 2천370억원 추가 투입…전폭적 투자 나선다 축구 2022.05.25 486
12186 첼시 인수 마무리 단계로…EPL, '새 주인' 보얼리 컨소시엄 승인 축구 2022.05.25 497
12185 프로야구 '1점 차' 박빙 승부 속출…'팬 웃고 울린 주루 플레이' 야구 2022.05.25 344
12184 히딩크 감독, 2002 월드컵 제자들 지휘한다…상대는 U-14 유망주 축구 2022.05.25 539
12183 1위 SSG, 끝내기 몸맞는공…공동 9위 NC는 끝내기 볼넷(종합) 야구 2022.05.24 317
12182 '홈런왕 꿈꾸는 세이브왕' 하재훈 "앞으로 칠 홈런이 더 중요" 야구 2022.05.24 342
12181 손흥민의 'NOS7' 상표…호날두 'CR7'처럼 개인 브랜드 만드나 축구 2022.05.24 525
12180 시프트 고통받는 키움 이정후 "쓰레기 잘 줍고 착한 일 할게요" 야구 2022.05.24 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