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이 크리스 우드워드(45) 감독과 계약을 2023년까지 연장했다고 20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성적에 따라 2024년 구단 옵션이 붙은 조건이다.
2018년 11월 텍사스 구단과 3년 계약한 우드워드 감독은 5년 연속 레인저스를 지휘한다. 텍사스 구단은 2022년 우드워드 감독의 구단 옵션을 지난 3월 실행해 지휘의 연속성을 보장했다.
빅리그 5개 팀에서 13년을 뛰고 은퇴한 우드워드 감독은 시애틀 매리너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코치를 거쳐 텍사스 사령탑에 앉았다.
지난 3년간 거둔 성적은 160승 224패다. 텍사스 구단은 성적에 드러나지 않은 우드워드 감독의 리더십을 높게 평가했다고 MLB닷컴은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