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가 서울 잠실구장에서 맞붙는 26일 경기가 매진됐다.
LG 구단은 경기 시작 시간인 오후 6시 30분을 1시간 30분여 앞둔 오후 5시 3분에 2만3천750석이 모두 팔렸다고 발표했다.
LG의 올 시즌 홈경기 매진은 지난달 23∼24일 한화 이글스와 개막 2연전 이후 처음이며, 시즌 3번째 매진이다.
LG와 KIA가 주말에 잠실구장에서 맞붙는 일정은 흥행 보증수표다.
KIA가 20승 7패, 승률 0.741로 시즌 초반 1위를 질주하는 상황이라 이날 티켓 예매 전쟁이 더욱 뜨거웠다.
27일과 28일 오후 2시에 같은 장소에서 열릴 두 팀의 경기 역시 많은 관중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