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폭발 '장타여왕' 윤이나 "팬 응원에 더 힘이 난다"

인기 폭발 '장타여왕' 윤이나 "팬 응원에 더 힘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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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샷하기 전 방향을 가늠하는 윤이나.
티샷하기 전 방향을 가늠하는 윤이나.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천=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장타여왕' 윤이나(19)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22일 경기도 이천시 H1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1라운드에는 금요일 오전인데도 1천여 명의 갤러리가 몰렸다.

갤러리 상당수는 이날 오전 8시25분 티오프한 윤이나, 박지영(26), 임희정(22) 조에 집중됐다.

임희정은 원래 응원하는 갤러리가 많은데 이날은 평소보다 더 많았다.

"윤이나를 보러 왔다. 직접 보니 정말 시원시원하게 친다"는 관객이 적지 않았다.

올해 KLPGA투어에 데뷔한 윤이나는 300야드를 넘나드는 호쾌한 장타를 앞세운 공격적인 플레이로 단박에 KLPGA투어 인기 스타로 떠올랐다.

특히 지난 17일 끝난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에서는 첫날부터 버디 쇼를 펼친 끝에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거두며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200여 명이던 팬클럽 회원이 1천여 명으로 불어났다.

윤이나는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에서 290야드를 넘기는 티샷을 여러 번 선보였고 최장 316야드 장타를 뿜어내기도 했다.

이날도 윤이나는 세 번이나 290야드를 넘겼고 3번 홀(파4)에서 300야드를 날아가는 드라이버 샷을 때려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함께 경기한 박지영과 임희정이 비거리가 짧은 편이 아닌데도 30야드 안팎 차이가 났다.

윤이나는 "지난 대회 때부터 많은 팬이 오신다. 긴장되거나 부담스러운 것은 없었고 오히려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힘이 많이 났다"고 말했다.

윤이나는 갤러리의 응원에 일일이 답례하고 사인 요구는 가능하면 들어준다.

경기에 집중하는 데 지장 있지 않느냐는 우려에 윤이나는 "저를 보러 경기장을 찾으신 분들을 외면할 수는 없다. 그리고 경기에 집중하는 데 전혀 지장 없다"고 말했다.

벼락스타가 됐지만 달라진 건 없다고 윤이나는 강조했다.

"우승 이후 이번 경기까지 평소와 똑같이 연습했다"는 윤이나는 "정말 축하를 많이 받았다. '너는 해낼 줄 알았다'는 말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버디를 잡아내고 주먹을 불끈 쥐는 윤이나.
버디를 잡아내고 주먹을 불끈 쥐는 윤이나.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윤이나는 이날 첫 홀인 10번 홀(파4)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했지만, 17번 홀(파3)에서 1타를 잃는 등 전반에는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윤이나는 3번(파4), 4번 홀(파4) 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고 8번 홀(파3)에서 1타를 더 줄였다.

"오늘 전반적으로 아쉬움이 많은 하루였다. 그래도 3타를 줄이면서 잘 마무리해서 다행"이라는 윤이나는 "남은 이틀도 지금처럼 욕심을 갖지 않고 집중해서 상위권으로 올라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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