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관우, 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 1위

마관우, 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 1위

링크핫 0 469 2021.11.19 18:58
마관우
마관우

[KPGA 코리안투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마관우(31)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QT)를 1위로 통과했다.

마관우는 19일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파71·7천104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 최종전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마관우는 2위 최재훈(23)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수석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마관우가 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2011년 이후 10년 만에 두 번째다.

뉴질랜드에서 골프 유학을 한 마관우는 2009년 귀국, 그해 KPGA 준회원으로 입문했고 2011년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거쳐 2012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마수길에서 2014년 마관우로 개명했고 2018년과 2019년에는 군 복무 때문에 투어 생활을 중단했다.

아직 우승은 없고 역대 최고 성적은 2015년 넵스 헤리티지 3위다.

올해는 16개 대회에 나와 5번만 컷을 통과해 시드 유지에 실패, 퀄리파잉 토너먼트로 밀려났으나 수석 합격으로 2022년에도 계속 코리안투어에서 뛸 수 있게 됐다.

마관우는 "나흘 내내 퍼트가 잘 됐다"며 "전역 후 골프가 뜻대로 되지 않아 '그만둬야 하나'라는 고민도 했지만 이번 결과로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퀄리파잉 토너먼트 1위였던 이규민(21)이 8언더파 276타, 3위로 2년 연속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과했다.

120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상위 41명이 2022시즌 KPGA 코리안투어 출전 자격을 얻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07 고진영, LPGA 투어 최종전 2연패…올해의 선수·상금왕 석권 골프 2021.11.22 459
3206 '교황팀 대 집시팀'…이탈리아 로마서 열린 이색 축구 경기 축구 2021.11.22 420
3205 모리카와, 유러피언투어 DP 월드투어 챔피언십 우승 골프 2021.11.21 410
3204 맨유, '연이은 참패' 솔셰르 감독과 3년 만에 결별 축구 2021.11.21 408
3203 KB, 꼴찌 하나원큐 대파하고 개막 9연승…박지수+강이슬 42점 농구&배구 2021.11.21 534
3202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2021.11.21 293
3201 [여자농구 청주전적] KB 90-64 하나원큐 농구&배구 2021.11.21 320
3200 IBK기업은행, 조송화 임의해지 불가능…징계로 활용할 수 없어 농구&배구 2021.11.21 324
3199 '비상식적' IBK기업은행, 감독만 반기의 희생양 됐다(종합) 농구&배구 2021.11.21 299
3198 [프로축구 중간순위] 21일 축구 2021.11.21 536
3197 전북 지고 울산은 이겼다…K리그1 1·2위 승점 차 다시 사라져(종합) 축구 2021.11.21 454
3196 [프로축구 울산전적] 울산 3-1 제주 축구 2021.11.21 546
3195 [프로축구 대구전적] 대구 2-1 수원 축구 2021.11.21 459
3194 '불화 논란' IBK기업은행, 서남원 감독·단장 동시 경질(종합) 농구&배구 2021.11.21 294
3193 kt, 삼성 꺾고 3연승…농구도 단독 선두(종합) 농구&배구 2021.11.21 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