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발야구'로 팬들에게 이색 즐거움을 선사한다.
삼성은 19일 "오는 27일과 2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2021 발로차 러브 데이'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27일에는 오승환과 우규민이 주장으로 나와 '발야구 경기'를 한다. 28일에는 김헌곤과 김상수가 주장을 맡는다.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의 애장품 경매와 경품 추첨, 사인회가 열린다. 이벤트 참가비와 경매 수입금은 전액 기부 예정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가비는 3만원이며 20일 오전 11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경기당 선착순 49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