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이재성이 60분을 소화한 독일 프로축구 마인츠가 쾰른과 무승부를 거두며 무패 행진을 4경기째 이어갔다.
마인츠는 22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분데스리가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쾰른과 1-1로 비겼다.
4경기(2승 2무) 연속 무패를 이어간 마인츠는 8위(승점 18·5승 3무 4패)로 올라섰다.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빌레펠트전 전적까지 더하면 5경기(3승 2무) 무패다.
쾰른은 12위(승점 15·3승 6무 3패)에 자리했다.
정규리그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중원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후반 15분 안톤 스타치와 교체됐다.
이재성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만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마인츠는 전반 41분 카림 오니시워의 침투 패스를 받은 요나탄 부르카르트가 골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해 1-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후반 3분 쾰른의 프리킥 상황에서 살리 외즈칸의 헤더에 실점했다.
정우영이 활약하는 프라이부르크는 프랑크푸르트와 원정 경기에서 0-2로 져 2연패에 빠졌다.
개막 10경기 무패를 달리다 2연패를 당한 프라이부르크는 3위(승점 22·6승 4무 2패)에, 프랑크푸르트는 11위(승점 15·3승 6무 3패)에 자리했다.
정우영은 7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후반 24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정우영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만 3골을 기록 중이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34분 예스페르 린스트룀, 전반 43분 필립 코스티치에게 연속골을 얻어맞고 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