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가격한 아르헨티나 축구 3부 리그 선수 '영구 제명'

심판 가격한 아르헨티나 축구 3부 리그 선수 '영구 제명'

링크핫 0 614 2022.08.02 14:11
코르타디(오른쪽 청색 상의) 심판을 가격한 티로네(왼쪽 녹색 유니폼).
코르타디(오른쪽 청색 상의) 심판을 가격한 티로네(왼쪽 녹색 유니폼).

[아르헨티나 축구심판협회 소셜 미디어 동영상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경기 도중 심판을 가격한 아르헨티나 축구 선수가 영구 제명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일 "아르헨티나 축구 3부 리그 데포르티보 가르멘세 소속의 크리스티안 티로네가 경기 도중 심판 목 부위를 가격해 구단으로부터 영구 제명됐다"고 보도했다.

티로네는 1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데포르티보 인디펜던시아와 경기 도중 심판 달마 코르타디를 때렸다.

코르타디 심판이 가르멘세 소속 선수에게 옐로카드를 내보이자 격분한 티로네가 뒤에서 달려들며 심판을 폭행한 것이다.

축구 선수에게 맞은 심판이 그라운드에 넘어져 있는 모습.
축구 선수에게 맞은 심판이 그라운드에 넘어져 있는 모습.

[아르헨티나 축구심판협회 소셜 미디어 동영상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사건으로 인해 경기는 즉각 중단됐고, 티로네는 경기장 안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가르멘세 구단은 "축구라는 스포츠에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이런 행위에 강하게 반대한다"고 티로네를 영구 제명했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역시 "징계위원회를 열어 해당 선수에게 적절한 조처를 내릴 것"이라며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폭행이 일어나기 전 옐로카드를 꺼내든 코르타디 심판.
폭행이 일어나기 전 옐로카드를 꺼내든 코르타디 심판.

[아르헨티나 축구심판협회 소셜 미디어 동영상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코르타디 심판은 아르헨티나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에서 "뒤에서 가격당한 뒤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며 "일어났을 때 매우 어지러웠고, 구토 기운이 있었다"고 말했다.

인근 병원에서 여러 시간 치료받은 그는 "이번 사건에 성별은 중요하지 않다"며 "내가 여성이지만 이런 일은 남성에게도 벌어질 수 있는 사건이고, 다시 있어서는 안 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올해 4월 브라질 축구 5부 리그에서는 남성 감독이 여성 선심의 얼굴을 머리로 들이받고 팀에서 해고되는 일도 있었다.

당시 5부 리그 팀 감독은 코너킥 상황에서 전반이 그대로 끝나자 이에 대해 항의하다가 선심의 얼굴을 머리로 공격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6388 '이영하 집중 공략' 삼성, 두산에 9-2 완승…박진만 대행 첫 승 야구 2022.08.04 527
16387 [프로야구 잠실전적] 삼성 9-2 두산 야구 2022.08.04 523
16386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4-3 kt 야구 2022.08.04 532
16385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4-1 KIA 야구 2022.08.04 532
16384 노진혁, 9회말 끝내기 2타점 2루타…NC, kt에 역전승 야구 2022.08.04 530
16383 '삼성전 7연패' 두산 이영하, 1이닝 7사사구 4실점 강판 야구 2022.08.04 506
16382 여자배구 대표팀 이소영·정지윤·정호영 부상 낙마 농구&배구 2022.08.04 512
16381 프로야구 NC, 외국인 투수 파슨스 퇴출 결정…곧 웨이버 공시 야구 2022.08.04 546
16380 황인범, 데뷔전 미뤄진다…"러시아축구협회서 서류 안보내" 축구 2022.08.04 554
16379 여자농구 배혜윤, 부상으로 대표팀 하차…김소담·김태연 발탁 농구&배구 2022.08.04 523
16378 최예림,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첫날 1타 차 선두 골프 2022.08.04 641
16377 '사령탑 데뷔전 역전패' 삼성 박진만 대행 "분해서 잠 못 잤다" 야구 2022.08.04 532
16376 키움 안우진, 10승 달성 기념 선수단에 피자 46판 제공 야구 2022.08.04 538
16375 홍원기 키움 감독 "8회 등판 경험이 지금의 김재웅을 만들었다" 야구 2022.08.04 535
16374 두산 김태형 감독 눈에 든 정철원 "선발 투수 자질 충분하다" 야구 2022.08.04 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