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하우 신임 감독, 코로나 확진…데뷔전 연기

뉴캐슬 하우 신임 감독, 코로나 확진…데뷔전 연기

링크핫 0 479 2021.11.20 08:19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에디 하우 신임 감독.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에디 하우 신임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에디 하우(44·잉글랜드) 신임 감독의 데뷔전이 미뤄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이다.

뉴캐슬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하우 감독이 코로나19 정기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하우 감독은 정부 방역수칙에 따라 자가 격리할 예정"이라면서 "이는 그가 구단 부임 이후 첫 경기인 브렌트퍼드 전에 나설 수 없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뉴캐슬은 21일 오전 0시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브렌트퍼드와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하우 감독의 부재로 이 경기는 수석코치들인 제이슨 틴달과 그레임 존스가 지휘할 예정이다.

하우 신임 감독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한 뉴캐슬.
하우 신임 감독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한 뉴캐슬.

[뉴캐슬 구단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구단을 인수하면서 '부자 구단'이 된 뉴캐슬은 같은 달 스티브 브루스 감독과 결별하고 새 감독을 찾다가 이달 8일 하우 감독과 2024년 여름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뉴캐슬 사령탑 데뷔전이 미뤄진 하우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에 "내일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함께 하지 못해 매우 실망스럽다. 하지만 방역수칙을 따르고 자가 격리를 하는 것은 훨씬 중요하다"면서 "제 몸 상태는 괜찮다. 제게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지만 중요한 경기를 위한 우리의 준비에 방해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37 KBO, 나성범 등 FA 자격선수 19명 공시…26일 교섭 시작 야구 2021.11.22 350
3236 [게시판] 대선주조, 제40회 부산시협회장기 축구대회 후원 축구 2021.11.22 407
3235 용인시, 안한봉·김미정 등 4명 경기도체전 홍보대사 추가 위촉 축구 2021.11.22 427
3234 NBA 새크라멘토, 성적 부진으로 월턴 감독 해임 농구&배구 2021.11.22 318
3233 프로농구 10개 구단, 수험생 대상 무료입장 또는 할인 혜택 농구&배구 2021.11.22 354
3232 [영상] 고진영 LPGA투어 우승…한국인 첫 올해의 선수 2회 수상 골프 2021.11.22 449
3231 깔끔하게 인정한 코다 "오늘은 '고진영 쇼'…놀라운 골프했다" 골프 2021.11.22 464
3230 MLB 피츠버그, 올스타 출신 좌완 퀸타나와 1년 23억원에 계약 야구 2021.11.22 394
3229 정용진, 일구대상 받는다…"프로야구 비즈니스 모델 발굴 노력" 야구 2021.11.22 365
3228 태극전사 기량향상, 우리 기술로…국산 GPS 트래커 테스트 성공 축구 2021.11.22 412
3227 이스탄불 더비서도 빛난 김민재…"2골 막은 승리의 주역" 찬사 축구 2021.11.22 432
3226 '골프 황제' 우즈, 교통사고 후 처음으로 스윙 영상 공개 골프 2021.11.22 451
3225 최다승국 불발·메이저 무승…고진영이 지켜낸 LPGA 한국 위상 골프 2021.11.22 426
3224 4년 만에 지갑 여는 kt…이숭용 단장 "FA 타자 영입 고민 중" 야구 2021.11.22 365
3223 황의조 부상 결장한 보르도, 최하위 메츠와 3-3 무승부 축구 2021.11.22 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