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4개월 만에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탈환

고진영, 4개월 만에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탈환

링크핫 0 633 2021.10.26 06:11
고진영, 부산서 한국인 LPGA 통산 200승 달성
고진영, 부산서 한국인 LPGA 통산 200승 달성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24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고진영이 LPGA 한국 선수 합작 통산 200승 기념 케이크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2021.10.2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고진영(26)이 4개월 만에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에 다시 등극했다.

고진영은 25일자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2위보다 한 계단 오른 1위가 됐다.

고진영은 2019년 7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약 2년간 세계 1위를 지키다가 넬리 코다(미국)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24일 부산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넉 달 만에 다시 세계 랭킹 1위를 되찾았다.

2019년 4월에 처음 세계 1위가 됐던 고진영은 지금까지 총 113주간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는 158주간 세계 1위를 지킨 로레나 오초아(은퇴·멕시코)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래 세계 1위를 유지한 기록이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세계 랭킹이 동결됐던 2020년 3월부터 5월 사이 8주를 제외하면 고진영의 통산 세계 1위 기간은 105주가 된다.

쩡야니(대만)가 109주, 박인비(33)가 106주 동안 세계 1위를 유지한 기록이 있다.

코다가 2위로 한 계단 내려갔고, 박인비(33)와 김세영(28)이 3위와 4위를 지켰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고진영에게 패해 준우승한 임희정(21)은 41위에서 34위로 7계단 올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47 기업은행 "김사니 코치는 합류…조송화는 아직 복귀 의사 없어" 농구&배구 2021.11.20 316
3146 '4쿼터 뒷심 발휘' NBA 피닉스, 15시즌 만의 11연승 질주 농구&배구 2021.11.20 311
3145 J1리그 통산 최다 191골 오쿠보, 올 시즌 후 은퇴 축구 2021.11.20 426
3144 '월드컵 예선 부진' 우루과이, 타바레스 감독 15년 만에 경질 축구 2021.11.20 443
3143 카타르 월드컵 대륙간 PO, 내년 6월 중립지역서 단판 승부로 축구 2021.11.20 477
3142 챔피언서 도전자로…GS칼텍스, 낮아진 블로킹 메울 수비가 관건 농구&배구 2021.11.20 321
3141 고진영, LPGA 시즌 최종전 2R 5언더파…코다 1타 차 추격(종합) 골프 2021.11.20 462
3140 맨시티 더브라위너, 코로나19 확진…PSG와 챔스 결장 축구 2021.11.20 474
3139 뉴캐슬 하우 신임 감독, 코로나 확진…데뷔전 연기 축구 2021.11.20 479
3138 UAE·이라크 제압한 한국축구, FIFA 랭킹 33위…아시아 3위 복귀 축구 2021.11.20 469
3137 고진영, LPGA 시즌 최종전 2R 5언더파…코다에 1타 차 추격 골프 2021.11.20 449
3136 kt 강백호의 해피엔딩…"많이 경험하고 배운 한 해" 야구 2021.11.20 401
3135 MLB 텍사스, 우드워드 감독과 2023년까지 계약 연장 야구 2021.11.20 451
3134 LPGA 투어 2022시즌 1월 개막…총상금 8천570만 달러 역대 최다 골프 2021.11.20 485
3133 존 허, PGA 투어 RSM 클래식 2R 공동 2위…강성훈 공동 15위 골프 2021.11.20 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