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뉴미디어 플랫폼 중앙UCN(대표 김영승)은 제1회 UCN골든골 수상자로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 득점 선두를 달리는 주민규(31·제주)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UCN골든골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국내 축구 공격수를 뽑아 주는 상이다.
주민규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32경기에 출장해 21골을 기록 중이다.
2경기씩 남기고 득점 2위 라스(수원FC)에게 3골 차로 앞서 있어 2016년 광주FC 소속으로 20골을 터트린 정조국 현 제주 코치 이후 5년 만의 한국인 K리그1 득점왕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다.
아울러 주민규는 한 골만 더 넣으면 K리그 역대 12번째로 개인통산 100골도 달성한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르는 제주-수원FC 경기에 앞서 진행된다.
주민규는 가상화폐 이더리움 1개 등을 부상으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