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 임진희(23)가 연탄 배달 봉사 활동을 했다.
임진희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넥스트스포츠는 "임진희가 지난 19일 후원사인 대리운전 기업 케이드라이브와 함께 서울 노원구에서 연탄 2천500장을 배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임진희는 "봉사 활동을 한 지역이 차량 이동이 어려운 가파르고 좁은 곳이라 연탄을 지게에 실어주는 일과 배달하는 일 등을 맡았다"며 "작은 일이지만 오늘 나른 연탄이 따뜻한 겨울을 지켜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임진희는 올해 6월 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