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AFC 여자 아시안컵 본선 참가 12개국 확정…28일 조 추첨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본선 참가 12개국 확정…28일 조 추첨

링크핫 0 726 2021.10.25 08:35
여자축구 벨호, 우즈베크 4-0 제압…아시안컵 본선 진출
여자축구 벨호, 우즈베크 4-0 제압…아시안컵 본선 진출

(서울=연합뉴스) 2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파흐타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여자 아시안컵 예선 E조 2차전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대표팀은 문미라의 멀티골, 최유리의 골 그리고 상대 자책골 등 4-0으로 완승을 거두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본선진출을 확정했다. 2021.9.23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우리나라가 첫 우승을 노리는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의 본선 무대에 오를 12개국이 모두 확정됐다.

24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에서 대만과 미얀마가 마지막 남은 두 장의 본선 출전권을 가져갔다.

대만은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A조 2차전에서 바레인을 2-0으로 눌렀다. 19일 라오스를 4-0으로 꺾은 대만은 2승으로 바레인(1승 1패)을 제치고 조 1위로 본선 진출을 이뤘다.

미얀마는 키르기스스탄의 비슈케크에서 치른 D조 3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2-0으로 제압했다.

3전 전승을 거둔 미얀마는 2승 1패의 레바논을 따돌리고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2022 AFC 여자 아시안컵은 내년 1월 20일부터 2월 6일까지 인도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호주와 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하는 2023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의 아시아지역 예선전을 겸한다.

이번 여자 아시안컵 예선에서는 25개국이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렀고, 각 조 1위 팀이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본선 진출 12개국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본선 진출 12개국

[AFC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A∼H조 1위로 예선을 통과한 8개국(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한국, 필리핀, 이란, 태국)에 개최국 인도, 2018년 대회 1∼3위 팀인 일본, 호주, 중국까지 총 12개 팀이 아시안컵 본선에서 경쟁한다.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지난달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E조 예선에서 몽골(12-0 승), 우즈베키스탄(4-0 승)을 차례로 꺾고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우리나라는 아직 아시안컵 본선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최고 성적은 2003년 태국 대회 3위다.

하지만 벨 감독은 본선 진출 확정 후 "우리의 목표는 인도에 가서 우승하고 돌아오는 것"이라면서 "일본, 중국 등 기존 강호들로부터 주도권을 가져오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여자 아시안컵 본선 조 추첨은 오는 28일 AFC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한다.

본선에서는 12개국이 4개국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두 팀씩에 3위 중 성적이 좋은 두 팀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을 향한 싸움을 이어가게 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683 7년 만에 수상자 나온 MLB 커미셔너 특별상…주인공은 오타니 야구 2021.10.27 578
1682 프로야구 키움, 1차지명 투수 주승우와 1억8천만원에 계약 야구 2021.10.27 593
1681 MLB 샌디에이고, 기옌 전 화이트삭스 감독과 사령탑 면접 야구 2021.10.27 661
1680 '디펜딩 챔피언' 인삼공사, 양희종 등 복귀 때까지 버티자 농구&배구 2021.10.27 474
1679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 前두산 선수 정현욱 벌금형 야구 2021.10.27 630
1678 MLB닷컴 "류현진, 에이스 역할 힘들 듯…김광현은 STL 떠날 것" 야구 2021.10.27 639
1677 프로야구 다승왕 3년 만에 20승 미만…세이브는 8년 만에 풍작 야구 2021.10.27 625
1676 여자축구 지소연 등 미국과 2차전 선발 출격…골키퍼는 김정미 축구 2021.10.27 800
1675 '이재성 66분' 마인츠, 연장 끝 빌레펠트 3-2 제압…포칼 16강행 축구 2021.10.27 707
1674 클럽 나인브릿지, 골프매거진 선정 한국 '으뜸' 코스 골프 2021.10.27 808
1673 탬파베이 최지만, 미국 현지 어린이병원에 3천500만원 기부 야구 2021.10.27 643
1672 첼시·아스널,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축구 8강 진출 축구 2021.10.27 712
1671 가을 사나이 정수빈 "날씨가 추워지면 힘이 난다" 야구 2021.10.26 675
1670 '호적수' 만난 레오 "앞으로 KB손보와 경기 기대된다" 농구&배구 2021.10.26 494
1669 4위 두산·5위 SSG 동반 승리…가을 야구 유리한 고지(종합) 야구 2021.10.26 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