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낱같은 가을 희망' 홍원기 "기본기·희생·투지 강조했다"

'실낱같은 가을 희망' 홍원기 "기본기·희생·투지 강조했다"

링크핫 0 649 2021.10.27 16:42
경기 지켜보는 홍원기 감독
경기 지켜보는 홍원기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가을야구'에서 사실상 멀어진 상황에서도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홍원기 감독의 당부는 한결같았다.

홍 감독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오늘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에 어떤 메시지를 전했느냐'는 질문에 "기본기에 충실하고 희생하는 플레이, 투지 있는 플레이를 강조했다. 코치 때부터 이 3가지는 항상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6위 키움은 4위 두산 베어스에 2경기, 5위 SSG 랜더스에 1.5경기 차로 뒤져 있다.

격차는 크지 않지만, 문제는 키움의 잔여 경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데 있다.

키움은 3경기만을 남겼다. 3경기를 모두 승리해도 두산(잔여 4경기)이 최소 2승, SSG(잔여 3경기)가 1승만 보태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없다.

확률은 희박하지만 그렇다고 미리 포기할 순 없다. 일단 안방에서 열리는 이날 삼성전에서 승리한 뒤 경쟁팀의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홍 감독은 "오늘은 정말 중요한 경기고, 큰 경기"라며 "제일 중요한 것은 투수가 잘 막아주고 수비를 탄탄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처음 상대하는 삼성 선발 마이크 몽고메리 공략법에 대해서는 "승리욕이 강하고 다혈질적인 선수"라며 "그 점을 이용해 타자들에게 끈질긴 승부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오랜만에 홈팬들 앞에서 경기하는 홍 감독은 "관중이 들어와야 선수들도 좋은 에너지를 받고 경기 집중력도 높아진다"면서 "응원에 힘입어서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788 2연승 거둔 황선홍 감독 "싱가포르전도 다 쏟아내겠다" 축구 2021.10.28 726
1787 '6명 두 자릿수 득점' 현대모비스, kt 제물로 4연패 탈출 농구&배구 2021.10.28 488
1786 [프로배구 중간순위] 28일 농구&배구 2021.10.28 448
1785 '우승 후보' 우리카드, 한국전력 꺾고 3패 후 시즌 첫 승리(종합) 농구&배구 2021.10.28 493
1784 '배혜윤·윤예빈 더블더블' 삼성생명, 하나원큐 꺾고 시즌 첫 승 농구&배구 2021.10.28 482
1783 [프로야구] 29일 선발투수 야구 2021.10.28 635
1782 [프로야구 중간순위] 28일 야구 2021.10.28 642
1781 [프로야구 대전전적] LG 1-1 한화 야구 2021.10.28 568
1780 '황선홍호 첫 해트트릭' 박정인 "동티모르에 깜짝깜짝 놀랐어요" 축구 2021.10.28 700
1779 [프로배구 전적] 28일 농구&배구 2021.10.28 549
1778 [프로농구 중간순위] 28일 농구&배구 2021.10.28 418
1777 [프로농구 수원전적] 현대모비스 102-98 kt 농구&배구 2021.10.28 532
1776 [여자농구 중간순위] 28일 농구&배구 2021.10.28 461
1775 [여자농구 인천전적] 삼성생명 74-57 하나원큐 농구&배구 2021.10.28 520
1774 '우승 후보' 우리카드, 한국전력 제물로 시즌 첫 승리 농구&배구 2021.10.28 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