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맨' 레반도프스키, 전 소속팀 뮌헨 찾아 작별 인사

'바르사 맨' 레반도프스키, 전 소속팀 뮌헨 찾아 작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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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동료와 작별인사하는 레반도프스키
뮌헨 동료와 작별인사하는 레반도프스키

[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FC바르셀로나)가 이적 과정의 잡음을 뒤로 하고 전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독일) 동료들을 찾아 작별 인사를 건넸다.

뮌헨은 2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반도프스키가 뮌헨으로 돌아와 작별을 고했다"며 "올리버 칸 최고경영자(CEO),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 오랜 동료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그리고 코치진과 인사를 나눴다"고 전했다.

동료들과 포옹하는 레반도프스키의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2014년부터 뮌헨에서 뛴 레반도프스키는 375경기에 출전해 344골을 넣으며 최고의 골잡이로 이름을 올렸다.

뮌헨에서는 8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과 3차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을 경험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하지만 그는 지난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에 새 둥지를 틀었고, 그 과정에서 뮌헨과 마찰을 빚었다.

레반도프스키는 자신이 뮌헨을 떠나기 전 많은 '정치적 행위'가 있었다며 구단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레반도프스키를 떠나보내는 뮌헨
레반도프스키를 떠나보내는 뮌헨

[바이에른 뮌헨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로 등을 돌리는 듯했던 뮌헨과 레반도프스키는 이날 인사를 주고받으며 감정을 풀었다.

레반도프스키는 "모든 게 괜찮다. 나는 모두를 만나 감사를 전했다"며 "뮌헨에서 받은 것과 경험한 것들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내게는 가장 중요한 것이다. 최근 몇 주간 복잡한 일이 있었지만, 때로는 이런 일도 축구의 일부"라고 말했다.

뮌헨의 칸 CEO는 "레반도프스키가 마지막으로 내 사무실에 들러줘 좋았다. 우리는 모든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앞으로도 연락할 것"이라며 "그가 바르셀로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살리하미지치 단장도 "레반도프스키는 뮌헨에서 위대한 업적을 남겼고, 그것은 기억돼야 한다"며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뮌헨 구단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레반도프스키가 자신이 들어 올린 우승 트로피들 사이에 앉아 있는 사진과 함께 "지난 8년 동안 고마웠고, 앞으로도 행운을 빈다"는 글을 올렸다.

한편, 일부 뮌헨 팬들은 여전히 팀을 떠난 레반도프스키에게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영국 더선 등에 따르면 이날 뮌헨 팬들은 레반도프스키를 향해 바르셀로나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응원하는 구호 '할라 마드리드'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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