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4개월 만에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탈환

고진영, 4개월 만에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탈환

링크핫 0 618 2021.10.26 06:11
고진영, 부산서 한국인 LPGA 통산 200승 달성
고진영, 부산서 한국인 LPGA 통산 200승 달성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24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고진영이 LPGA 한국 선수 합작 통산 200승 기념 케이크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2021.10.2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고진영(26)이 4개월 만에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에 다시 등극했다.

고진영은 25일자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2위보다 한 계단 오른 1위가 됐다.

고진영은 2019년 7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약 2년간 세계 1위를 지키다가 넬리 코다(미국)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24일 부산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넉 달 만에 다시 세계 랭킹 1위를 되찾았다.

2019년 4월에 처음 세계 1위가 됐던 고진영은 지금까지 총 113주간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는 158주간 세계 1위를 지킨 로레나 오초아(은퇴·멕시코)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래 세계 1위를 유지한 기록이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세계 랭킹이 동결됐던 2020년 3월부터 5월 사이 8주를 제외하면 고진영의 통산 세계 1위 기간은 105주가 된다.

쩡야니(대만)가 109주, 박인비(33)가 106주 동안 세계 1위를 유지한 기록이 있다.

코다가 2위로 한 계단 내려갔고, 박인비(33)와 김세영(28)이 3위와 4위를 지켰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고진영에게 패해 준우승한 임희정(21)은 41위에서 34위로 7계단 올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803 시즌 첫 출전 배상문, 컷 통과 '청신호'…1R 이븐파 공동 34위 골프 2021.10.29 776
1802 타이거 우즈 조카 샤이엔, 양키스 힉스와 약혼 야구 2021.10.29 625
1801 오타니, MLB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최우수 야수 석권 야구 2021.10.29 568
1800 디펜딩 챔피언 NC, 방역수칙 위반 태풍에 '가을 야구' 무산 야구 2021.10.28 577
1799 황선홍호, 동티모르에 6-0 대승…조 2위 확보(종합) 축구 2021.10.28 728
1798 4연패 끊고도 웃지 못한 유재학 감독 "팀의 중심 없어서 걱정" 농구&배구 2021.10.28 437
1797 불혹의 kt 유한준, 부상도 불사한 전력 질주 야구 2021.10.28 667
1796 '짜릿한 승리' 지켜낸 SSG 김택형 "야구하고 이런 경기는 처음" 야구 2021.10.28 606
1795 kt·삼성, 2경기 남기고 75승 9무 58패로 공동 1위(종합) 야구 2021.10.28 568
1794 4·5위 순위 정규리그 최종일에 결정 난다…SSG, 두산에 역전승 야구 2021.10.28 635
1793 [프로야구 인천전적] SSG 4-3 두산 야구 2021.10.28 733
1792 kt, NC와 더블헤더서 1승 1무…삼성과 공동 1위 야구 2021.10.28 604
1791 [프로야구 수원 DH 2차전 전적] kt 5-2 NC 야구 2021.10.28 931
1790 프로야구 안타 쳤는데 조명이 번쩍번쩍…황당한 상황 야구 2021.10.28 763
1789 [프로야구 부산전적] KIA 5-3 롯데 야구 2021.10.28 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