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삼성, NBA 드래프트 5순위 출신 로빈슨 영입

프로농구 삼성, NBA 드래프트 5순위 출신 로빈슨 영입

링크핫 0 289 2021.11.29 07:50
2015년 NBA 브루클린 시절의 로빈슨
2015년 NBA 브루클린 시절의 로빈슨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5순위 출신의 토머스 로빈슨(30·208㎝)을 영입했다.

삼성은 왼발 부상으로 전치 8주 이상 진단을 받은 아이제아 힉스(27·202㎝)를 대신할 선수로 로빈슨을 택했다.

로빈슨은 2012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새크라멘토 킹스에 뽑혔던 선수다.

첫 시즌인 2012-2013시즌 새크라멘토에서 51경기에 나와 4.8점, 4.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이후 2016-2017시즌까지 휴스턴, 포틀랜드, 필라델피아, 브루클린, LA 레이커스에서 정규리그 313경기에 출전했다.

이후 러시아, 중국, 터키 리그 등에서 활약했다.

로빈슨이 5순위로 뽑힌 2012년 NBA 신인 드래프트 때는 6순위가 데이미언 릴러드(포틀랜드), 7순위 해리슨 반스(새크라멘토), 8순위 테런스 로스(올랜도), 9순위 안드레이 드러먼드(필라델피아) 등이었다.

특히 릴러드, 드러먼드는 NBA에서도 올스타급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다.

힉스가 빠진 삼성은 로빈슨 입국 후 10일 자가 격리 기간이 끝나는 12월 중순부터 다니엘 오셰푸와 함께 외국인 선수 2명을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금까지 국내 프로농구에서 뛴 외국인 선수 가운데 NBA 신인 드래프트 순번이 가장 빨랐던 선수는 2019-2020시즌 울산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었던 에메카 오카포다. 그는 2004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 출신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37 메시의 7번째 발롱도르?…그보다 더 많이 받고 싶은 호날두 축구 2021.11.29 423
3536 손흥민 칭찬한 콘테 감독 "강인함·투쟁심·스피드 모두 갖춰" 축구 2021.11.29 334
3535 형지엘리트, 한화이글스 굿즈 만든다 야구 2021.11.29 324
3534 황금세대 마지막 FA…두산, 김재환·박건우 잔류에 적극적 야구 2021.11.29 352
3533 첼시, 맨유와 무승부…맨시티는 웨스트햄 꺾고 1위 첼시 추격 축구 2021.11.29 383
3532 '류현진 동료' 시미언, 1억7천500만달러에 텍사스와 FA 계약 야구 2021.11.29 351
열람중 프로농구 삼성, NBA 드래프트 5순위 출신 로빈슨 영입 농구&배구 2021.11.29 290
3530 MLB 미네소타, 중견수 벅스턴과 1천196억원에 7년 연장 계약 야구 2021.11.29 376
3529 메시 '도움 해트트릭'…파리 생제르맹 리그 경기 4연승 축구 2021.11.29 400
3528 시간다,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최종전 우승 골프 2021.11.29 420
3527 '닥터K' 미란다·'끝판대장' 오승환…프로야구 MVP 오늘 공개 야구 2021.11.29 350
3526 MLB 탬파베이, 베테랑 우완 투수 클루버와 1년 계약 합의 야구 2021.11.29 330
3525 '황의조 부상 복귀' 보르도, 브레스트에 1-2 역전패 축구 2021.11.29 422
3524 토트넘-번리전, 킥오프 50여 분 앞두고 폭설에 연기 축구 2021.11.28 434
3523 [여자농구 중간순위] 28일 농구&배구 2021.11.28 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