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 빅리그 복귀 하루 만에 마이너리그 강등

박효준, 빅리그 복귀 하루 만에 마이너리그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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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전에서 연장 10회 홈에 파고들다 아웃된 피츠버그 박효준
30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전에서 연장 10회 홈에 파고들다 아웃된 피츠버그 박효준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야수 박효준(26)이 빅리그에 복귀한 지 하루 만에 다시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피츠버그 구단은 31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서 영입한 장위청(27)을 26인 로스터에 등록하고, 대신 박효준을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로 내려보냈다.

박효준은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앞서 약 5주 만에 빅리그로 돌아왔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효준은 연장 10회초 승부치기에서 2루 대주자로 교체 출전했다.

후속 타자 희생번트로 3루를 밟았지만, 상대 투수의 폭투 때 홈에 들어오다 횡사하고 말았다.

결국 피츠버그는 연장 10회말 트렌트 그리셤에게 끝내기 투런 홈런을 헌납하고 2-4로 졌다.

박효준의 올 시즌 빅리그 성적은 6경기 타율 0.214(14타수 3안타)다.

트리플A에서도 26경기 타율 0.229, 1홈런, 7타점, 3도루로 인상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대만 출신 선수인 장위청은 2019년 클리블랜드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올 시즌은 4경기에서 10타수 무안타, 삼진 7개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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