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타티스 주니어, 중요한 선수니 빨리 복귀했으면"

김하성 "타티스 주니어, 중요한 선수니 빨리 복귀했으면"

링크핫 0 490 2022.08.09 16:31

타티스 주니어, 이달 중순 복귀 예정…김하성 입지 변화 불가피

2루타를 치고 질주하는 김하성
2루타를 치고 질주하는 김하성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은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3)의 부상으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에서 손꼽히는 안정적인 수비로 어느 팀에 가더라도 주전으로 뛸 기량이라는 인정을 받았고, 타격도 일취월장해 9일(한국시간)까지 타율 0.249, OPS(장타율+출루율) 0.695를 기록 중이다.

팀이 치른 112경기 가운데 95경기(유격수 78경기, 3루수 17경기)에 선발 출전한 김하성이지만, 시즌 후반기에는 주전 자리를 내려놓을 처지다.

재활을 마친 타티스 주니어가 이달 중순 복귀를 목표로 마지막 실전 점검을 하고 있어서다.

하지만 주전 야수로 한 시즌을 보내며 자신감을 얻은 김하성은 오히려 타티스 주니어의 복귀를 기다린다.

김하성은 10일 AP통신과 인터뷰에서 "경기에 나가고, 라인업에 올라가면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타티스는 우리 팀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선수라 빨리 복귀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복귀를 앞둔 샌디에이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복귀를 앞둔 샌디에이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AP=연합뉴스]

유격수 자리에서 시즌 4개의 실책으로 내셔널리그 주전 유격수 가운데 수비율 1위(0.986)를 달리는 김하성은 "수비를 더 잘하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1년 했던 경험이 적응된 것 같고, 아직 부족해도 최선을 다하고 있어서 좋아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타격이 좋아진 부분에 대해서도 그는 "(빠른 공 대처를 위해) 약간의 수정이 있었는데 그 덕분인 것 같다"며 "올해보다는 내년, 내년보다는 그 후년에 더 좋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후안 소토, 조시 벨, 브랜던 드루리, 조시 헤이더 등 빅리그 최정상급 선수를 대거 영입했다.

공교롭게도 최근 샌디에이고는 5연패에 빠져 월드시리즈 우승을 향한 팀의 공격적인 영입이 오히려 선수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이야기가 현지에서 나온다.

그러나 김하성은 "팀 전력이 보강됐기 때문에 이런 선수와 같이 뛰는 것 자체가 즐겁고, 계속 이길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특히 소토는 정말 좋은 선수라 너무 필요한 선수이면서 멋진 선수"라고 반겼다.

2년 차에 접어든 미국 생활에 대해서도 "작년에는 음식 때문에 조금 힘들었지만, 올해는 그래도 많이 적응해서 잘 챙겨 먹고 다닌다"며 웃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6851 벨기에 헨트 홍현석, 오버헤드킥으로 '데뷔전-데뷔골' 축구 2022.08.13 548
16850 '김연경 효과' 흥국생명, 8명으로 치른 컵대회 개막전서 승리 농구&배구 2022.08.13 438
16849 [순천·도드람컵 배구전적] 흥국생명 3-1 IBK기업은행 농구&배구 2022.08.13 449
16848 KOVO컵 개막전부터 코로나19 비상…흥국생명 선수 5명 확진 농구&배구 2022.08.13 470
16847 김하성, 10경기 만에 멀티히트…연속 5경기 안타·4경기 2루타 야구 2022.08.13 479
16846 최지만, 5경기 연속 무안타…탬파베이, AL 와일드카드 4위 추락 야구 2022.08.13 469
16845 LG 고우석, 오승환의 '최연소 단일시즌 40세이브' 기록 도전 야구 2022.08.13 459
16844 "그 라이언 긱스 맞나요?'…전여친 폭행사건 경찰신고 녹취 공개 축구 2022.08.13 617
16843 축구 국가대표 정우영, 개막 2경기 연속 벤치…주전 경쟁 빨간불 축구 2022.08.13 601
16842 '금지약물 복용' 타티스 주니어 "피부질환 치료하려다…내 잘못"(종합) 야구 2022.08.13 465
16841 이경훈, PGA 투어 PO 1차전 2라운드 공동 9위…선두와 4타 차 골프 2022.08.13 604
16840 이미향, LPGA투어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 2R 4언더파 공동 16위 골프 2022.08.13 566
16839 MLB 샌디에이고 타티스 주니어, 금지약물 혐의…80경기 출장정지 야구 2022.08.13 456
16838 황의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승격팀 노팅엄 이적설 축구 2022.08.13 598
16837 손흥민, 발롱도르 후보 30명에 포함…2019년 이후 두 번째 축구 2022.08.13 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