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꺾은 강원 최용수 감독 "양현준·김대원 활약 컸다"

전북 꺾은 강원 최용수 감독 "양현준·김대원 활약 컸다"

링크핫 0 594 2022.08.03 22:36

"젊은 선수들 지금도 성장 중"…김상식 전북 감독 "울산전 준비할 것"

취재진 질의에 답하는 강원FC의 최용수 감독
취재진 질의에 답하는 강원FC의 최용수 감독

[촬영=이의진]

(춘천=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양현준과 김대원의 맹활약을 앞세워 K리그1 선두 경쟁 중인 전북 현대를 꺾은 강원FC의 최용수 감독이 두 선수를 칭찬했다.

최 감독은 3일 홈인 춘천송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6라운드 전북과 경기를 마친 후 "오늘 선제골이 경기를 가져오는 데 주효했다. 두 선수의 활약이 크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강원은 양현준의 선제골과 황문기의 추가 골로 전북에 2-1로 이겼다.

전반 득점하지 못한 강원은 후반 8분 양현준과 김대원이 합작한 선제골로 분위기를 바꿨다.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을 질주한 김대원이 페널티박스 중앙으로 쇄도하던 양현준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배달했고, 양현준이 이를 마무리했다.

앞선 6경기에서 4골 7도움을 올린 김대원은 이날도 황문기의 골까지 돕는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였다.

양현준도 이 경기를 포함한 최근 네 경기에서 4골 1도움을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 전 취재진에 "내가 봤을 때는 (양현준은) 한참 멀었다"고 분발을 촉구한 최 감독은 이날 "젊고 패기 넘치는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 이 선수들은 지금도 성장 중"이라고 흡족해했다.

다만 전반 경기 양상에 대해서는 못마땅한 심정을 드러냈다.

최 감독은 "전반에는 김대원도, 양현준도 다 몸놀림이 무거웠다. 양현준이 요즘 (언론) 인터뷰를 많이 해서 그런지 생각이 많은 듯한 경기력이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후반에는 다른 선수를 활용할까 생각했지만 그래도 이런 강팀과 경기를 해봐야 성장하고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생각에 계속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또한 전북의 공격을 무디게 만든 수비진의 활약도 칭찬했다. 이날 전북은 경기 종료 직전 한교원의 골이 터지기 전까지 유효슈팅 1개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최 감독은 "우리 수비수들이 집중력을 갖고 헌신적으로 임해준 것을 선수들이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패배로 무패 행진이 8경기(6승 2무)에서 끊인 전북의 김상식 감독은 "팬들이 먼 데까지 와주셨는데 승리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빨리 잊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팀의 '빈공'에 대해서는 "상대가 내려앉아서 수비했는데 우리가 패스 위주로 경기를 했다"며 "준비했던 부분이 슈팅까지 연결되지 않았다. 강원도 준비를 잘했다"고 분석했다.

선두 울산 현대를 승점 6 차이로 추격 중인 전북은 오는 7일 홈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을 맞는다.

김 감독은 "최근 울산에 3-1로 이긴 경기를 복기하면서 미흡했던 부분을 채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6368 [방송소식] tvN '멘탈코치 제갈길' 내달 첫선 축구 2022.08.04 649
16367 이적생 드루리 만루포로 승리한 샌디에이고…김하성 1안타 야구 2022.08.04 525
16366 '아홉수' 오타니, 세 번째 10승 도전 실패…10-10 대기록도 연기 야구 2022.08.04 481
16365 UEFA 슈퍼컵·챔피언스리그에 '반자동 오프사이드' 시스템 도입 축구 2022.08.04 585
16364 '괴짜' 댈리 "LIV 시리즈 뛰고 싶다고 했는데 거절당했다" 골프 2022.08.04 575
16363 입국 하루 연기된 스트레일리, 다음 주 키움전 출격 전망 야구 2022.08.04 498
16362 악착같이 살아남았던 쓰쓰고, MLB 피츠버그서 또 방출대기 야구 2022.08.04 512
16361 17경기 16골→7경기 17골…2선 화력 앞세운 강원FC의 반등 축구 2022.08.04 629
16360 텐하흐 감독, 경기 중 먼저 떠난 호날두에 "용납할 수 없는 일" 축구 2022.08.04 568
16359 달아나느냐, 따라붙느냐…울산·전북, 운명의 시즌 3번째 맞대결 축구 2022.08.04 555
16358 '명장' 히딩크, 퀴라소 기술이사직도 물러나…'자연인'으로 축구 2022.08.04 575
16357 [제천소식]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 5일 개막 축구 2022.08.04 602
16356 '여제' 김연경이 돌아온다…순천·도드람컵 배구대회 13일 개막 농구&배구 2022.08.04 437
16355 삼성물산 4개 골프클럽, 8월 한 달간 '썸머 오픈 챌린지' 개최 골프 2022.08.04 566
16354 무더위에 휘청거리는 구원투수들…오승환도 고우석도 '난타' 야구 2022.08.04 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