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마인츠의 이재성이 분데스리가 1부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재성은 30일(한국시간) 독일 빌레펠트의 쉬코 아레나에서 열린 빌레펠트와의 2021-2022시즌 분데스리가 1부 10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25분 마인츠가 1-0으로 앞서나가게 하는 골을 넣었다.
분데스리가 2부 킬에서 3시즌을 소화하고서 올 시즌을 앞두고 분데스리가 1부 마인츠로 이적한 이재성의 시즌 첫 골이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8라운드에서 첫 도움을 올린 이재성은 시즌 공격포인트를 2개로 늘렸다.
이재성은 역습 상황에서 카림 오니시워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슈팅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이를 오른발로 침착하게 재차 슈팅해 마인츠 데뷔골을 넣었다.
앞서 후방에서 찔러 준 패스를 이재성이 흘려보내 오니시워가 빠르게 돌파하도록 하도록 도운 플레이도 일품이었다.
마인츠는 전반 36분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