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선두 지킨 '캡틴' 홍정호, K리그1 37라운드 MVP

전북 선두 지킨 '캡틴' 홍정호, K리그1 37라운드 MVP

링크핫 0 399 2021.11.30 09:46
전북 홍정호
전북 홍정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K리그1 선두 수성에 앞장선 주장 홍정호(32)가 37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중앙 수비수 홍정호를 '하나원큐 K리그1 2021' 37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홍정호는 팀이 0-0으로 맞선 후반 2분 쿠니모토의 코너킥을 오른발 터닝슛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기록했고, 단단한 수비로 전북의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

후반 41분 문선민의 추가 골에 힘입어 2-0으로 완승한 전북은 37라운드 베스트 팀에 올랐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K리그1 선두(승점 73)를 지켰고, 2위 울산 현대(승점 71)와 승점 차를 2로 벌려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37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는 27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광주FC의 경기가 선정됐다.

성남은 전반 29분 안진범의 오버헤드킥 결승골로 1-0 승리를 챙기며 1부 잔류를 확정, 광주는 K리그2 강등이 결정됐다.

K리그1 37라운드 베스트11
K리그1 37라운드 베스트1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진에는 제르소와 주민규(이상 제주), 문선민(전북)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에는 쿠니모토(전북), 기성용(서울), 안진범(성남)이, 수비진에는 정우재(제주), 홍정호, 이용(이상 전북), 권경원(성남)이 포함됐다.

골키퍼는 김영광(성남)에게 돌아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82 허웅, 동생 허훈 제치고 프로농구 올스타 중간득표 1위 질주 농구&배구 2021.11.30 307
3581 대한골프협회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프로 출전 허용 전망" 골프 2021.11.30 436
3580 프로축구 안양, '코스타리카 국가대표 공격수' 조나탄 완전 영입 축구 2021.11.30 414
3579 신한은행 김단비, 여자농구 2라운드 MVP…통산 9번째 농구&배구 2021.11.30 307
3578 부산 롯데 임직원, 온정의 1만 포기 김장 나눔 행사 야구 2021.11.30 404
3577 '투타 겸업' 오타니, 메이저리그 최고 지명타자상 수상 야구 2021.11.30 365
열람중 전북 선두 지킨 '캡틴' 홍정호, K리그1 37라운드 MVP 축구 2021.11.30 400
3575 작년엔 코로나19·올해는 메시 코파 우승…레반도프스키의 불운 축구 2021.11.30 414
3574 '마스터스 첫 흑인 출전' 리 엘더, 87세로 별세 골프 2021.11.30 426
3573 2019년 솔하임컵 '우승 버디' 페테르센, 2023년 대회 단장 선임 골프 2021.11.30 440
3572 MLB 메츠, '전설' 셔저까지 영입…3년 1천548억원 야구 2021.11.30 366
3571 '메시보다 많은 발롱도르 원한다?'…뿔난 호날두 "거짓말" 반박 축구 2021.11.30 423
3570 실점 빌미된 외질·김민재…페네르바체, 괴즈테페와 1-1 무승부 축구 2021.11.30 391
3569 PSG 네이마르 발목 다쳐 8주 아웃…'MNM 트리오' 가동중단 축구 2021.11.30 380
3568 우즈 "이제 풀타임은 못 뛸 듯…다리 절단할 뻔" 골프 2021.11.30 409